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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익숙함 벗어나야 가능성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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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익숙함 벗어나야 가능성 열린다"

류동우 기자

기사입력 : 2026-10-29 11:14

정주영 창업경진대회서 '무한으로의 확장' 기조연설
네오위즈 창업·배틀그라운드 성공 경험 공유
게임·피지컬 AI 넘어 신규 AI 사업 도전 방향 제시
"편안한 영역 벗어나는 선택이 새로운 가능성 열어"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이 새로운 가능성을 열기 위해서는 익숙한 환경과 기존의 성공 방식에서 벗어나는 선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이 새로운 가능성을 열기 위해서는 익숙한 환경과 기존의 성공 방식에서 벗어나는 선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더파워 류동우 기자]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이 새로운 가능성을 열기 위해서는 익숙한 환경과 기존의 성공 방식에서 벗어나는 선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자신의 창업 경험을 바탕으로 실패와 포기 역시 성장의 과정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게임을 넘어 인공지능(AI) 신사업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는 크래프톤의 도전 방향도 소개했다.

크래프톤은 장 의장이 지난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데모데이에서 '무한으로의 확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아산나눔재단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자의 어록인 '인간의 가능성은 무한하다'를 바탕으로 '무한(Infinite)'을 주제로 열렸다.

장 의장은 대학 시절 수학 공부에 몰두하다 자신의 한계를 느끼고 진로를 바꾼 경험을 소개하며, 한 분야를 포기하는 결정도 새로운 기회를 만드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소프트웨어 개발에 집중하며 성장한 과정과 네오위즈 공동 창업, 약 10년간 몸담았던 회사를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선 경험을 공유했다.

글로벌 시장 진출 과정에서 얻은 시행착오도 주요 사례로 제시했다. 장 의장은 '테라(TERA)'의 북미 서비스를 통해 축적한 해외 시장 경험이 이후 'PUBG: 배틀그라운드'의 가능성을 판단하는 기반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창작자의 독창성을 존중하고 기존 성과를 계승·발전시키는 '헤리티지'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크래프톤의 사업 확장 역시 이러한 도전의 연장선에 있다는 설명이다. 장 의장은 크래프톤이 기존 게임 사업과 피지컬 AI 외에도 새로운 AI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익숙한 사업 영역을 넘어 기술과 사업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크래프톤은 'Pioneer the Undiscovered' 비전 아래 게임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과 경험을 AI 신사업으로 확장하고 있다.

장 의장은 "가능성은 일단 편안한 곳을 벗어나는 것에서 시작한다"며 "저 역시 컴포트 존(Comfort Zone)을 벗어나 가능성을 더 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참가자 여러분도 이번 대회를 통해 각자의 가능성을 더욱 넓혀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동우 더파워 기자 rdw2026@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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