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유연수 기자] 핀테크 스타트업 두게더(대표 임동균)가 투자용 기술신용평가(TCB)에서 ‘TI-4’(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09일 밝혔다.
투자용 기술신용평가(TCB)란 기술기업의 사업역량과 경쟁력을 기준으로 해당 기업의 성장가능성을 등급화 하는 평가시스템이다. 기업의 경영역량‧기술성‧시장성‧사업성 등의 요소를 평가하여 TI-1부터 TI-10까지 총 10개의 등급을 부여하며, 평가 결과는 벤처캐피탈 및 성장사다리펀드 등 투자금융기관의 기술력 기반기업 투자심사에 활용된다.
두게더가 획득한 TI-4는 “우수” 등급에 해당하며, 이는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이 양호한 시장을 바탕으로 미래 고성장 가능성이 상당히 존재하는 것으로 평가되었음을 의미한다. 두게더는 특히 “경영역량” 및 “시장성”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는데, 그 중에서도 경영역량 부문에서는 “기업가정신과 신뢰” 및 “경영진” 항목에서, 시장성 부문에서는 “시장현황” 및 “제품경쟁력” 항목에서 각각 우수한 평가를 받아 TI-4등급을 획득하는 데 성공하였다.
신인호 CPO는 “이번 기술신용평가를 통해 두게더의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아파트 담보대출 및 투자시장에서 혁신을 일으킬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두게더는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국제금융재무학회 출신의 대기업 금융‧재무 경력자들이 설립한 핀테크 기업으로 올해 6월 아파트 특화 플랫폼 ‘그래이집’으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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