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이지숙 기자] 서울시의 문화콘텐츠 산업 경쟁력을 만드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은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SPP 국제콘텐츠마켓 2022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콘텐츠 全 영역에서 발굴·투자·유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진행되는 글로벌 네트워크 행사로, 본 행사에서는 비즈니스 상담회를 중심으로 콘텐츠 업계의 현황을 반영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온라인 상담회를 포함해 국내 기업 380여 개 사, 국외 기업 240여 개 사가 본 행사에 참여할 예정으로, 명실상부한 콘텐츠 허브 마켓으로 성장하고 있다.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본 행사는 콘텐츠 기업과 국내외 바이어 간 1:1 비즈니스 상담회를 포함해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행사 1일 차에는 비즈니스 상담회에 참여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비전 선포, 시상식, 콘텐츠 IR, 네트워킹 만찬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서울 콘텐츠 산업의 비전과 육성전략’을 주제로 콘텐츠 산업의 비전을 선포할 예정이며, ‘IP크로스 영상화 스토리 공모전’ 시상식과 ‘넥스트 유니콘 콘텐츠 IR데이’의 우수기업 시상식이 진행된다.
‘IP크로스 영상화 스토리 공모전’은 자유원작 부문과 지정원작 부문으로 총 2가지 부문으로 나누어 공모하였다. 오는 22일 시상식에서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 자유원작 부문의 3개 작품에 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상을 수여하며, 지정원작 부문의 1개 작품에 베이비샤크넥스트유니콘IP펀드 대표펀드매니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시상규모는 총 1억 2천만원으로, 편당 3천만원이 제작지원금으로 주어질 예정이다.
‘넥스트 유니콘 콘텐츠 IR데이’ 우수기업 시상식은 IR피칭을 진행한 후 최종 5개 사를 선정해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2 서울 콘텐츠 투자 협의체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 중 예선을 통과한 10개 사의 IR 피칭 후, 최종 5개 사를 선정해 투자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으로, 130여 개의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며, 이 중 국내외 VC(Venture Capital)는 30개 사 내외, 콘텐츠 기업 및 기관은 100개 사 내외이다.
전대현 서울산업진흥원 콘텐츠본부장은 “팬데믹 이후 3년 만의 오프라인 행사라는 점에서 올해 SPP 2022가 매우 뜻깊다”며 “이번 행사가 콘텐츠 기업들의 글로벌 네트워킹 및 해외시장 진출의 발판이 되어 콘텐츠 산업이 활성화되도록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SPP 홈페이지를 통해 연중 상시 회원가입 및 IP(프로젝트) 등록, 미팅 신청 등이 가능하며, 뉴스레터, 부대 프로그램 안내 등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지숙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