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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취업자 18만명 증가…제조·건설업 일자리 부진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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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취업자 18만명 증가…제조·건설업 일자리 부진은 계속

최병수 기자

기사입력 : 2025-07-16 08:58

60대 이상·30대서 취업자 증가…청년 고용률 14개월 연속 하락

채용공고 살피는 구직자들/사진=연합뉴스
채용공고 살피는 구직자들/사진=연합뉴스
[더파워 최병수 기자] 6월 취업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18만3000명 증가하면서 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다만 제조업과 건설업 일자리는 1년 넘게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6일 발표한 ‘2025년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909만1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8만3000명 늘었다. 취업자 수는 올해 1월 이후 꾸준히 증가했지만, 지난 5월 24만5000명 증가에 비해 한 달 만에 다시 증가 폭이 10만명대로 내려앉았다.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에서 21만6000명,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에서 10만2000명, 교육서비스업에서 7만2000명이 각각 증가했다. 반면 제조업 취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8만3000명 줄어 12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고, 건설업은 9만7000명 감소하며 14개월 연속 하락했다. 농림어업 취업자도 14만1000명 줄어들며 2015년 11월 이후 최대 감소 폭을 기록했다.

연령대별로는 60세 이상(34만8000명), 30대(11만6000명)에서 취업자가 늘어난 반면, 20대(-15만2000명), 40대(-5만5000명), 50대(-5만3000명)에서는 감소했다. 특히 청년층(15~29세)의 고용률은 45.6%로 1.0%포인트 하락하며 14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상용근로자(31만8000명), 임시근로자(5만8000명)는 증가했지만 일용근로자는 6만3000명 줄었다.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2만1000명 감소하며 9개월째 하락세를 나타냈다.

고용률(15세 이상)은 63.6%로 0.1%포인트 올랐으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0.3%로 통계 작성 이래 6월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실업자는 82만5000명으로 1년 전보다 3만2000명 줄어 실업률은 2.8%를 나타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582만8000명으로 4만2000명 증가했다. ‘쉬었음’ 인구는 6만명 늘었고, ‘가사’는 2만명 증가한 반면, ‘연로’와 ‘육아’ 사유는 각각 4만3000명, 3만2000명 줄었다. 구직단념자는 34만1000명으로 3만2000명 감소했다.

최병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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