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유연수 기자] 한미약품은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선보인 의료인 전문 디지털 플랫폼 ‘HMP(Health & Medical Platform)’가 출범 25주년을 맞아 의료진 대상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25년간 HMP와 함께해온 의료진의 신뢰와 성장을 기념하는 자리로, 오는 31일까지 HMP에 가입된 전국 의사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회원은 HMP 공식 홈페이지 내 ‘25주년 히스토리’ 페이지에서 플랫폼과의 추억이 담긴 사진이나 에피소드를 업로드하면 된다.
HMP는 2000년 한미약품이 국내 최초로 선보인 의료 전문 포털이다. 제품 및 질환 정보, 최신 의학 트렌드, 업계 뉴스, 지식 커뮤니티, 사회공헌 콘텐츠 등 다양한 정보를 의료진에게 제공하며 디지털 기반 의사 소통 플랫폼으로 성장해왔다.
이 플랫폼은 국내 최대 의사 커뮤니티 ‘메디게이트’가 실시한 ‘의사들의 온라인 활용과 디지털 마케팅 선호도 조사’에서 5년 연속 1위를 기록했으며, HMP가 운영하는 온라인 라이브 심포지엄은 올해 7월 기준 누적 강의 수 4,801건, 연자 수 1,963명, 누적 참여자 약 3,300만 명을 기록하는 등 의료 디지털 콘텐츠 분야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다.
또한, 한미약품은 1대 1 맞춤형 화상 디테일 서비스 ‘아이한미’를 통해 연간 약 1,000명의 의료진에게 제품 정보 및 국내외 진료 가이드라인, 급여 기준, 해외 처방 트렌드 등 임상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HMP는 올해를 기점으로 서비스 대상을 기존 의사에서 의대생까지 확대해 ‘의료인의 전 생애 커리어 여정을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이라는 비전을 구체화하고 있다.
김현정 한미약품 디지털마케팅팀 상무는 “25년간 HMP가 의료인과 함께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함께 성장한다’는 플랫폼 철학 덕분”이라며 “의대생까지 아우르는 서비스 확장을 통해 더 넓은 의료 생태계 연결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박명희 국내사업본부 전무는 “이번 이벤트는 HMP의 25년을 의료진과 함께 돌아보며 플랫폼의 신뢰를 재확인하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콘텐츠와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 의료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디지털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연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