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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대한노인회장, ‘유엔데이 공휴일 재지정’ 40만명 서명부 국회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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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대한노인회장, ‘유엔데이 공휴일 재지정’ 40만명 서명부 국회 전달

유연수 기자

기사입력 : 2025-09-12 16:14

“유엔데이 공휴일 재지정에 40만 명 동참…공감대 확산"

ⓒ부영그룹
ⓒ부영그룹
[더파워 유연수 기자] ‘출산장려금 1억원’과 ‘노인 연령 기준 75세 상향’ 제안을 내놓으며 저출생·고령화 해법을 모색해온 이중근 대한노인회장(부영그룹 회장)이 유엔데이 공휴일 재지정을 위해 다시 목소리를 냈다.

대한노인회는 이 회장이 지난 11일 국회를 방문해 신정훈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유엔데이 공휴일 재지정 서명부’ 40만명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회장은 전달식에서 “6·25전쟁은 유엔 창설 이후 최초이자 현재까지 유일하게 유엔군이 참전한 전쟁”이라며 “유엔군의 희생으로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동방예의지국으로서 유엔군의 헌신을 잊지 않고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유엔데이를 공휴일로 재지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엔데이는 UN 창설일인 1945년 10월 24일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됐으며, 우리나라에서는 1975년까지 법정 공휴일로 운영됐다. 그러나 북한이 1976년 유엔 산하기구에 가입하자 항의 차원에서 공휴일 지정이 폐지됐다.

양부남 의원은 지난 8월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하며 “유엔군의 헌신과 희생을 기리고 추모하기에 지금까지는 부족했다”며 “매년 10월 24일을 ‘유엔의 날’ 공휴일로 지정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이 회장은 유엔 참전용사 추모 활동에도 힘써왔다. 2015년에는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 6·25 유엔참전국 상징 기념물을 기부했으며, 현재 해당 기념물은 부산 재한유엔기념공원과 함께 전 세계 단 두 곳뿐인 유엔 참전유산으로 남아 있다. 또한 ‘6·25전쟁 1129일’을 집필해 전쟁의 참혹함을 사실 기록으로 남기고, 국내외 기관과 참전국에 1000만부 이상을 기부하며 올바른 역사 인식 확산에 나섰다.

이 회장은 “유엔데이 공휴일 재지정은 유엔 참전국들과의 외교적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후손들에게도 의미 있는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연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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