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2025.09.12 (금)

더파워

포스코홀딩스, 철강 내수 회복 기대…3분기 영업이익 6810억원 전망

메뉴

경제

포스코홀딩스, 철강 내수 회복 기대…3분기 영업이익 6810억원 전망

이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5-09-12 14:01

포스코홀딩스, 철강 내수 회복 기대…3분기 영업이익 6810억원 전망
[더파워 이경호 기자] 유안타증권은 12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철강 내수 시장 회복과 원재료 투입원가 하락에 따른 탄소강 스프레드 개선을 근거로 3분기 영업이익 681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44만원으로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포스코의 제품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원료탄 가격 하락으로 원재료 투입원가가 톤당 1만8000원가량 줄어들며 스프레드 개선의 주요 요인이 될 전망이다. 다만 수출 여건 악화와 원화 강세가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하지만, 유통향 가격이 견조해 판매단가는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분석됐다.

비철강 부문에서는 포스코이앤씨가 안전사고 여파로 공사 중단에 따른 영업손실 확대가 예상된다. 반면 2분기 리튬 가격 하락으로 큰 폭의 손실을 기록했던 이차전지소재 부문은 리튬 가격 반등에 힘입어 손실 규모가 축소될 것으로 관측됐다.

대외 변수도 영향을 미친다. 미국은 지난 6월부터 철강재 수입 관세를 기존 25%에서 50%로 상향해 6~8월 한국산 철강재 수출이 직전 3개월 대비 19% 줄었다. 판재류 수출 감소폭도 18%에 달한다. 반면 중국과 일본산 열연재에 대한 반덤핑(AD) 잠정조치가 9월 중 발표될 것으로 보여, 10월부터는 국내 시장에서 수입산 물량 축소와 가격 안정 효과가 나타날 전망이다.

유안타증권은 “철강과 같은 성숙 산업에서는 확실한 시너지 효과가 중요하다”며 “해운업체 인수 가능성도 거론되지만, 이차전지소재, 인도 철강 상공정, 수소환원제철 등 이미 예정된 투자 우선순위가 더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
<저작권자 © 더파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식시황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3,395.54 ▲51.34
코스닥 847.08 ▲12.32
코스피200 462.74 ▲8.74
암호화폐시황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0,212,000 ▼360,000
비트코인캐시 829,000 ▲1,500
이더리움 6,319,000 ▲33,000
이더리움클래식 29,960 ▲40
리플 4,248 ▲6
퀀텀 3,601 ▲11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0,197,000 ▼433,000
이더리움 6,315,000 ▲30,000
이더리움클래식 29,960 ▲30
메탈 1,004 ▲2
리스크 526 0
리플 4,249 ▲6
에이다 1,253 ▼4
스팀 187 ▼1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0,190,000 ▼420,000
비트코인캐시 829,500 ▲2,000
이더리움 6,315,000 ▲25,000
이더리움클래식 29,980 ▲80
리플 4,250 ▲9
퀀텀 3,611 ▲15
이오타 275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