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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K-디자인 어워드 2관왕…공간 디자인 글로벌 경쟁력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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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K-디자인 어워드 2관왕…공간 디자인 글로벌 경쟁력 입증

이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5-08-20 10:02

아르쿠스
아르쿠스
[더파워 이경호 기자] 현대건설은 20일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의 ‘아르쿠스(Arcus)’와 힐스테이트 신용 더리버의 ‘트라이앵글 하우스(Triangle House)’가 ‘K-디자인 어워드 2025’ 공간 디자인 부문에서 골드 위너(Gold Winner)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전체 참가사 중 공간 부문 2관왕을 동시에 차지한 기업은 현대건설이 유일하다.

‘K-디자인 어워드’는 대만 ‘골든핀 디자인어워드’, 홍콩 ‘디자인 포 아시아어워드’와 함께 아시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올해는 23개국 3000여 작품이 출품됐으며, 그중 35개만이 골드 위너로 선정됐다.

골드 위너에 오른 ‘아르쿠스’는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에 조성된 2층 규모 티하우스로, 활과 무지개를 연상시키는 아치형 디자인을 적용해 곡선미와 안정감을 구현했다. 연못과 암석정원을 배경으로 한 진입부, 라인 조명이 더한 장엄한 분위기, 아치형 요소가 어우러진 실내 공간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트라이앵글 하우스’는 힐스테이트 신용 더리버 단지 내 센트럴파크에 위치한 입체형 휴게공간이다. 삼각형 잔디광장과 바닥분수 등 주변 조경과 연계된 설계가 특징이며, 삼각 모티브 구조물과 개방형 공간, 삼각 패턴 조명으로 독창성과 조형미를 인정받았다.

이 외에도 티하우스, 정원, 인테리어 등 5개 작품이 위너(Winner)에 이름을 올려 현대건설은 총 7개 작품을 수상했다. ‘자미탄(紫薇灘)’은 벽천과 계절 식재, 조형 오브제로 서정적 경관을 구현했으며, ‘하우스 오브 디에이치(House of THE H)’는 미래형 주거 모델의 혁신성과 지속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현대건설은 세계 3대 디자인상(IDEA, iF, Red Dot)과 미국 ‘굿 디자인 어워드’ 등에서도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영국 왕립원예협회 주관 ‘RHS 플라워쇼 웬트워스 우드하우스 2025’에서 성균관대와 협업한 ‘정원이 속삭이다(Garden Whispers)’로 쇼가든 부문 실버길트 메달을 수상하며 국내 건설사 최초로 세계 정원축제 무대에서 성과를 남겼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공간 디자인을 통해 삶의 감각을 확장하고, 조경이 예술과 지속가능성을 담아내는 수단이 될 수 있음을 인정받았다”며 “브랜드 철학을 반영한 디자인으로 입주민의 감성적·문화적 만족을 책임지는 주거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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