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해해경청에 따르면, 유류이적 비상예인 등 오염물질의 해양유출을 예방하고 해양오염사고 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워크숍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5개 소속서 군산 부안 목포 완도 여수와 3개 해양환경공단지사 군산 목포 여수 간 공동대응팀을 구성, 상호 협력체계도 구축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2025년도 해양오염방지 긴급구난 대응사례 훈련 등 운영성과 공유 ▲최근 국제 해양오염 및 방제사례 교육 ▲공동대응팀 발전방안에 대해ㅈㅁ 상호 논의했다.
한편, 서해해경청은 해양환경공단과 함께 지난 7월 16일 목포항에 장기 계류 중이던 화재 어선의 기관실 내 선저폐수 약44㎘를 진공차량 등을 이용해 이적 처리하는 등 최근 3년 간 13회에 걸쳐 약 86㎘의 오염물질을 수거했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 해양사고 발생 시 오염물질이 유출되기 전에 신속한 제거가 중요하다 며, 공동대응팀 역량 강화로 해양환경보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