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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3분기 기대 밑돌았지만 영업환경 안정…中 단체관광 재개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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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3분기 기대 밑돌았지만 영업환경 안정…中 단체관광 재개 효과 기대

최병수 기자

기사입력 : 2025-11-05 09:56

호텔신라, 3분기 기대 밑돌았지만 영업환경 안정…中 단체관광 재개 효과 기대
[더파워 최병수 기자] 호텔신라가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시장 기대에는 다소 못 미쳤지만, 영업환경 안정과 4분기 중국 단체관광객 유입 효과로 점진적 회복이 기대되고 있다.

IBK투자증권은 5일 호텔신라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상향한 6만4000원으로 제시했다.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25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0.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14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약 180억원)에 미치지 못했으나, 2분기와 유사한 영업환경을 고려하면 부정적으로 볼 필요는 없다는 분석이다.

면세사업 부문은 전년동기 대비 약 280억원 수준으로 적자폭이 축소됐다. 중국인 무비자 입국 조치가 9월 말에 시행돼 국경절 특수 효과는 반영되지 않았으나, 비(非)중국인 매출 비중과 자유여행객(FIT) 비중이 높아 실적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다만 4분기에는 무비자 단체관광객 유입이 본격화되며 면세점 트래픽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

호텔 부문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 3분기에는 추석 연휴 시점 차이로 성수기 효과가 미미했지만, 제주 중문호텔 부진이 완화되는 가운데 4분기에는 신라모노그램 강릉의 정상 운영과 APEC·MICE 수요 확대가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됐다.

IBK투자증권 남성현 애널리스트는 “면세점은 중국 단체관광 재개 효과, 호텔 부문은 신규 라인업 정상화로 4분기부터 점진적 개선세가 예상된다”며 “안정적인 내수 기반과 브랜드 경쟁력을 고려할 때 중장기 성장 모멘텀은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병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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