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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무역보험공사와 손잡고 K-콘텐츠 기업 해외수출 안전망 강화

이설아 기자

기사입력 : 2025-11-05 10:06

콘진원, 무역보험공사와 손잡고 K-콘텐츠 기업 해외수출 안전망 강화
[더파워 이설아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은 5일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장영진)와 함께 해외 기업간거래(B2B) 행사에 참여하는 국내 콘텐츠 기업을 대상으로 단기수출보험(단체보험) 가입 지원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는 오는 7일까지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리는 ‘2025 K-콘텐츠 엑스포 in 폴란드’를 시작으로, 15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는 ‘K-박람회 in 아랍에미리트’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시범 적용된다. 행사 종료 후에는 참가 기업이 거래 상대방의 신용도를 미리 파악할 수 있도록 현지 기업 신용조사 서비스도 병행 지원한다.

콘진원은 지난 8월 무역보험공사와 협약을 맺고 콘텐츠 산업 전용 보증제도인 ‘문화산업보증’을 신설한 데 이어, 이번 단체보험 제도를 통해 K-콘텐츠 수출 안전망을 본격 가동한다. 콘진원이 보험계약자(단체)로서 일괄 계약을 체결하고, 참가 기업은 별도의 보험료 부담 없이 미회수 수출대금을 보상받을 수 있다.

무보의 단체보험은 구성원이 공동 가입해 간편하게 수출보험을 이용할 수 있는 제도로, 수출자는 대금 미회수 위험을 보장받을 수 있고, 단체는 저렴한 보험료와 맞춤형 계약으로 소속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수 있다. 이번 시범 사업에서는 건당 2만달러 한도로 1년간 보상하며, 내년부터는 보상 한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콘텐츠 산업에서 단체보험이 도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콘진원은 단체보험과 함께 바이어 신용조사 서비스를 제공해 중소 콘텐츠 기업이 보다 안전하게 수출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문화체육관광부 김현준 국제문화정책관은 “신흥시장 진출 시 콘텐츠 기업의 가장 큰 애로는 바이어 발굴과 계약 안정성 문제”라며 “단체보험을 통해 기업의 불안을 덜고 정부의 해외 진출 지원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유현석 콘진원 원장직무대행은 “이번 단체보험은 K-콘텐츠 기업이 해외 거래 대금을 안정적으로 보상받을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자, B2B 수출상담회 활성화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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