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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디자인 경영 성과 인정…대한민국 디자인대상 국무총리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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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디자인 경영 성과 인정…대한민국 디자인대상 국무총리 표창

유연수 기자

기사입력 : 2025-11-13 16:17

백상환 동아제약 대표이사 사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지난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7회 대한민국 디자인대상’에서 디자인경영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백상환 동아제약 대표이사 사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지난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7회 대한민국 디자인대상’에서 디자인경영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더파워 유연수 기자] 소비자 경험을 중심에 둔 디자인 혁신이 결실을 맺으며 제약업계에서 디자인 경쟁력이 재조명되고 있다. 동아제약은 13일 제27회 대한민국 디자인대상에서 디자인경영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동아제약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 디자인상으로, 디자인 경영을 통해 사회적 가치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에 수여된다. 동아제약은 약 100년에 걸쳐 소비자 중심 제품 개발을 이어오며 혁신적인 디자인 전략을 구축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회사는 2020년 이후 디자인 전담 조직을 중심으로 주요 브랜드 패키지 리뉴얼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기능성과 편의성, 브랜드 현대화에 초점을 맞춰 디자인 체계를 재정비해 왔다. 단순한 외형 개선을 넘어 제품 기능을 직관적으로 전달하고 브랜드 자산을 강화한 점이 수상 배경으로 꼽힌다.

대표 제품들의 디자인 혁신도 주목을 받았다. 감기약 ‘판피린’은 ‘ㅍ’ 자음을 그래픽 모티브로 활용해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했고, ‘박카스’는 고유 심볼과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면서 브랜드 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구강케어 브랜드 ‘가그린’은 치아 형상 디자인과 직관적 라벨 구성으로 소비자 사용 편의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속적인 디자인 혁신을 바탕으로 동아제약은 국내외 디자인 어워드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회사는 ▲디자인 가이드라인 표준화 ▲패키지 디자인 통합 운영 ▲디지털 환경 맞춤형 브랜드 자산 강화 ▲지속가능 소재 확대 ▲소비자 피드백 기반 개선 체계 구축 등 디자인 고도화 전략 과제도 추진 중이다.

백상환 동아제약 사장은 “동아제약의 디자인은 단순한 시각 표현을 넘어 브랜드 자산을 강화하고 소비자 접점을 확장하는 전략적 요소로 기능하고 있다”며 “디자인을 중심으로 한 고객 경험 혁신과 지속가능한 경영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연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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