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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물가 2.0% 상승...채소값 내렸지만 축산물·숙박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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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물가 2.0% 상승...채소값 내렸지만 축산물·숙박비 상승

한승호 기자

기사입력 : 2026-03-06 14:25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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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파워 한승호 기자]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개월 연속 2%대를 이어갔다. 국가데이터처가 6일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118.40(2020년=100)으로 1년 전보다 2.0% 상승했다.

상승률은 지난해 10월과 11월 2.4%를 기록한 뒤 12월 2.3%, 지난 1월 2.0%로 낮아졌고, 2월에도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전체 흐름만 보면 물가 상승세는 다소 진정된 모습이지만, 품목별로는 체감 차이가 뚜렷했다.

공업제품은 1.2% 올라 전월보다 상승 폭이 축소됐다. 가공식품도 2.1% 상승하며 전월 2.8%보다 오름세가 둔화했다. 홍삼, 부침가루, 당면, 물엿 등의 가격이 내린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데이터처는 설 연휴 세일과 지난해 기저 효과, 공정거래위원회의 민생물가 관련 조사 등이 가공식품 상승 폭 둔화에 일부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했다.

석유류는 2.4% 하락하며 전체 물가를 0.09%포인트 끌어내렸다. 지난해 8월 이후 6개월 만에 다시 마이너스로 전환한 것이다. 휘발유는 2.7%, 경유는 0.8%, 자동차용LPG는 7.4% 각각 내렸다. 다만 최근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국제유가 변동은 2월 지표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아 3월 물가에는 상방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농축수산물은 1.7% 상승해 전월보다 오름폭이 줄었다. 농산물이 1.4% 하락한 영향이 컸다. 특히 채소류는 5.9% 내리며 하락 폭이 두드러졌다. 귤, 배추, 무, 배, 당근, 양파, 양배추 등의 가격이 큰 폭으로 낮아졌다. 반면 축산물은 6.0% 상승해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돼지고기와 국산쇠고기, 달걀 가격이 올랐고, 수산물 가운데서는 고등어와 조기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서비스 물가는 2.6% 상승했다. 이 가운데 개인서비스가 3.5% 오르며 전체 물가를 끌어올렸다. 외식 제외 개인서비스는 3.9% 상승했고, 승용차 임차료는 37.1% 뛰어 1995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대 폭 상승을 기록했다. 해외단체여행비와 국내단체여행비, 호텔숙박료도 큰 폭으로 올라 설 연휴 기간 확대된 여행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체감 물가를 보여주는 생활물가지수는 1.8% 상승했다. 신선식품지수는 2.7% 하락했고,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는 2.5%, 경제협력개발기구 기준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는 2.3% 각각 상승했다. 물가의 전체 흐름은 2% 수준에서 안정된 모습이지만, 서비스와 축산물, 향후 석유류 가격 변동성이 변수로 남아 있다는 평가다.

한승호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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