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학과 학생 1대1 캠퍼스 투어…지역 복지기관 이용자 등 212명 참여
[더파워 한승호 기자] 경기과학기술대학교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캠퍼스를 체험하는 교류 행사를 마련했다.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사회복지학과는 지난 13일 교내 잔디구장에서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베리어프리 오픈캠퍼스’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단의 지방보조금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행사에는 7개 장애인복지시설 이용자와 종사자 106명을 포함해 총 212명이 참여했다.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은 장애인복지시설 이용자와 1대1로 매칭돼 캠퍼스 투어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대학 시설을 둘러보고 학교생활을 함께 체험하며 자연스럽게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운영에는 사회복지학과 학생뿐 아니라 대학 홍보대사 ‘G:ON’과 웹툰일러스트학과 학생들도 참여했다. 이들은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캐리커처 체험부스를 운영해 참가자들의 체험 활동을 도왔다.
현장에는 만들기 활동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마련됐다. 생명화학공학과 25학번 문채진 학생은 “날씨도 너무 좋았고, 뜻깊은 행사에 함께 참여할 수 있어 정말 뿌듯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관계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는 경험을 통해 장애 인식 개선과 포용적 지역사회 문화 확산에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사회복지 실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학 측은 이번 프로그램이 장애인복지시설 이용자에게 대학과 지역사회 참여 경험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재학생에게는 현장 중심의 사회복지 실천 경험과 장애 감수성을 높이는 기회가 됐으며, 지역 복지기관과의 협력체계 강화에도 의미가 있었다고 전했다.
한승호 더파워 기자 hansh1975@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