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축산물 생산·가공업체 12곳 참여…도시 소비자 대상 판로 확대
한우·장어·고구마 등 판매…김장철 맞아 김치·양념류도 선보여
▲ 영암군이 ‘광주 e편한세상봉선셀레스티지 아파트’에서 입주자대표회 후원으로 ‘도시-농촌 상생한마당 직거래장터’를 운영했다. (사진=영암군 제공) [더파워 호남취재본부 손영욱 기자] 영암지역 농축산물 생산·가공업체 12곳이 광주지역 아파트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우와 민물장어, 유기농 쌀, 고구마 등 농특산물과 가공식품을 직접 판매했다. 지난달 열린 직거래장터에 참여하지 않았던 6개 업체도 새로 합류했다.
영암군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광주 e편한세상봉선셀레스티지 아파트에서 ‘도시-농촌 상생한마당 직거래장터’를 운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장터는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영암지역 농축산물 생산·가공업체 12곳이 참여했다.
판매 품목은 한우와 민물장어, 오리가공품을 비롯해 유기농 쌀, 귀리, 고구마, 멜론, 감, 전통주, 과일오란다 등으로 구성됐다. 김장철을 앞두고 김치류와 장류, 각종 양념류도 판매됐다.
특히 지난달 광주 무등산자이앤어울림아파트에서 열린 직거래장터에 참여하지 않았던 6개 업체가 이번 장터에 새롭게 참여하면서 판매 품목이 확대됐다.
영암군 신활력플러스사업단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무화과빵과 배빵 시식도 진행했다.
행사 기간에는 아파트 주민들이 판매 부스를 찾아 농특산물을 구매하고 생산자들과 상품 정보를 주고받았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지역 농가와 가공업체가 유통 단계를 줄여 소비자에게 상품을 직접 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영암군은 앞으로도 도시지역을 대상으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이어갈 계획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영암군의 이름을 걸고 농특산물이 제값을 받기 위해 마련한 공간을 밤늦게까지 지켜준 생산농가와 농축협 직원, 가공식품 기업 대표, 공직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비가 오는데도 장터를 찾아준 아파트 주민들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직거래장터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손영욱 더파워 기자 son4909@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