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NH농협 통합IT센터에서 열린 'AX Build-up Challenge'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더파워 이경호 기자] NH농협은행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사내 공모전을 통해 웹서비스 17종을 개발했다. 금융과 생활편의 기능을 결합한 서비스부터 미니게임까지 다양한 아이디어가 구현됐으며, 일부 서비스는 연내 NH올원뱅크에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NH농협은행은 지난 3일 경기도 의왕시 NH통합IT센터에서 직원 참여형 AI 웹서비스 공모전 'AX Build-up Challenge'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직원들의 AI 활용 역량을 높이고 조직 내 AI 전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에 참여한 테크솔루션부문 직원들은 생성형 AI 기반 개발 방식인 '바이브코딩(Vibe Coding)'을 활용해 총 17종의 웹서비스를 제작했다. 바이브코딩은 개발자가 원하는 기능을 자연어로 설명하면 AI가 이를 바탕으로 코드를 구현하는 방식이다.
출품작에는 금융 요소를 접목한 생활편의 서비스와 미니게임 형태의 캐릭터 성장 콘텐츠 등이 포함됐다. NH농협은행은 서비스별 완성도와 활용 가능성을 검토한 뒤 연내 NH올원뱅크 적용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동훤 NH농협은행 테크솔루션부문 부행장은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AI를 통해 실제 서비스로 구현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새로운 시도가 고객이 체감하는 금융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