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2026.11.03 (화)

더파워

대신증권 "두산밥캣, 비주택 건설이 북미 수요 견인…목표가 7만2000원"

메뉴

경제

대신증권 "두산밥캣, 비주택 건설이 북미 수요 견인…목표가 7만2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목표주가 7만7000원→7만2000원 하향
3분기 매출 2조4630억원·영업이익 1674억원…추정치 부합
북미 매출 15% 증가…주택 착공 감소에도 데이터센터·에너지 건설 수요 견조
2027년 말 순현금 약 1조5000억원 전망…DPS 1800원 예상

두산밥캣
두산밥캣
[더파워 이경호 기자] 두산밥캣이 북미 신규 주택 착공 감소에도 데이터센터와 에너지 등 비주택 건설 수요에 힘입어 3분기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대신증권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이익 추정치 조정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낮췄지만 견조한 실물 수요와 현금창출력을 근거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대신증권은 3일 두산밥캣의 목표주가를 기존 7만7000원에서 7만2000원으로 6.5% 하향했다. 지난 2일 종가 4만8950원과 비교하면 상승여력은 47.1%다. 목표주가는 올해 4분기부터 2027년 3분기까지 평균 주당순자산가치(BPS)에 목표 주가순자산비율(PBR) 0.9배를 적용해 산출했다.

목표주가 하향은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을 반영한 실적 추정치 조정에 따른 것이다. 대신증권은 두산밥캣이 2025년부터 순현금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2027년 말 순현금이 약 1조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두산밥캣의 3분기 연결 매출은 2조46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674억원으로 25.3% 늘었다. 대신증권 추정치인 매출 2조4690억원과 영업이익 1700억원에 대체로 부합했다.

지역별로는 북미와 유럽, 남미에서 모두 매출이 증가했다. 북미 매출은 12억8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5.0% 늘었다.

북미에서는 고금리 환경으로 신규 주택 착공이 감소했지만 데이터센터와 에너지 등 비주택 건설 지출 증가가 소형 건설기계 수요를 뒷받침했다. 두산밥캣의 주력인 콤팩트 장비 수요가 주택시장의 영향을 받는 구조에서 비주택 건설이 이를 보완한 것으로 분석됐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매출은 2억5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대신증권은 유럽 건설기계 시장이 최근 3~4년간 다운사이클을 거치면서 장비 교체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시아·라틴아메리카·오세아니아(ALAO) 매출은 1억5000만달러로 14.0% 늘었다. 남미 배기가스 규제를 앞두고 조기 주문이 발생한 영향이 반영됐다.

3분기 영업이익률은 7.0%를 기록했다. 직전 분기 11.9%보다 낮아졌는데, 대신증권은 2분기에 반영됐던 8100만달러 규모의 관세 환급금이 3분기에는 발생하지 않은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4분기에는 계절적 비수기와 프로모션 지출 증가가 실적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대신증권은 4분기 매출을 약 2조4000억원으로 전망했으며 전분기보다 6.5% 감소할 것으로 봤다.

수익성에는 원자재 가격 상승 부담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했다. 원자재 가격과 기타 비용이 집중되면서 4분기 영업이익률은 4.6%로 올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북미와 유럽의 딜러 재고는 약 3개월 수준으로 파악됐다. 대신증권은 실물 수요가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는 점을 근거로 2027년 매출이 9조6930억원으로 올해보다 2.1%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익은 원자재 가격 상승이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봤다. 영업이익은 올해 7680억원에서 2027년 6030억원으로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미국 강판 가격도 올해 톤당 1205달러에서 2027년 1230달러 수준으로 예상했다.

현금흐름은 투자 포인트로 제시됐다. 대신증권은 두산밥캣의 잉여현금흐름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순현금 규모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순현금은 올해 6770억원에서 2027년 1조5040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배당 역시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주당배당금(DPS)은 올해 1600원에서 2027년 1800원으로 증가하고, 2027년 예상 현금배당수익률은 3.7%로 제시했다.

최정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두산밥캣이 원자재 가격 상승이라는 비용 부담에도 비주택 건설을 중심으로 견조한 수요를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순현금 확대와 잉여현금흐름 증가를 바탕으로 배당 성장주로서의 투자 포인트도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
<저작권자 © 더파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식시황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5,648.79 ▼210.29
코스닥 704.39 ▼29.97
코스피200 885.67 ▼34.96
암호화폐시황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03,320,000 ▲212,000
비트코인캐시 371,000 ▲1,100
이더리움 3,033,000 ▲8,000
이더리움클래식 9,305 ▼5
리플 1,683 ▲1
퀀텀 999 ▲2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03,272,000 ▲242,000
이더리움 3,034,000 ▲11,000
이더리움클래식 9,310 ▼10
메탈 348 ▼1
리스크 235 0
리플 1,684 ▲3
에이다 253 ▲1
스팀 63 ▼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03,330,000 ▲270,000
비트코인캐시 369,400 ▲1,100
이더리움 3,034,000 ▲10,000
이더리움클래식 9,375 0
리플 1,684 ▲2
퀀텀 1,011 0
이오타 5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