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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언론, 미디어 업계 변화로 타격

송광범 기자

기사입력 : 2017-04-07 14:15

(사진 = Pixabay)
(사진 = Pixabay)
SNS와 스마트폰이 미디어 지도를 바꾸고 있다. 이제 사람들은 포털과 SNS를 언론으로 여기고, 종이 신문이 아닌 스마트폰으로 뉴스를 접한다.

미디어 업계에 분 변화의 바람은 레바논 언론도 피할 수 없었다. 아시아 미디어 ‘더아시아N(The Asia N)’은 지난 4일 레바논 언론들이 미디어 업계의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다는 소식을 전했다.

더 아시아에 따르면, 레바논 언론들은 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위기를 맞았다. 특히 재정에 타격을 입었다.

현지 언론사들은 친(親)정부·기업 색이 짙었다. 정치인과 자본가를 추종했고, 국론분열에 앞장섰다. 국가와 기업이 언론을 통제하진 않았지만, 언론은 그들의 영향력을 벗어나지 못했다.

레바논 언론계는 재정위기를 탈피하고자 몸부림을 치고 있다. 언론계가 연합해 힘을 키우자는 구상이다. 미디어 환경 변화에도 대처법을 마련하고 있다. 웹사이트와 SNS에 집중하거나 동영상과 사진처럼 시각적 요소를 강화하는 식이다. 특히 오프라인 판매 전략에서 온라인으로 수익구조를 전환하는 해법이 눈에 띈다.

하지만 현지 언론들은 소극적인 태도를 보인다. 더 아시아는 “레바논 언론인들이 자신의 의견을 당당하게 표출하지 않는다”며 “저임금과 안정적인 생활이 보장되지 않는 상황에서 언론인들이 자유롭게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걸 기대하긴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송광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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