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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첫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500명대로 급증

유연수 기자

기사입력 : 2021-02-11 13:36

누적 8만2434명… 수도권 383명으로 전체 확진자 중 82%

[사진제공=연합뉴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파워=유연수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설 연휴 첫날인 11일 500명대로 급증하며 재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

최근 200∼300명대까지 떨어졌으나 전날 400명대로 올라선 후 이날 500명대까지 치솟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4명 늘어 누적 8만2434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444명)보다 60명 많은 수치로 설 연휴 기간 대규모 인구 이동으로 지역사회에 누적된 감염원이 전국으로 퍼질 수 있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500명대 신규 확진자는 IM선교회발 집단발병 여파가 최고조에 달했던 지난달 27일(559명) 이후 보름 만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67명, 해외유입이 37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은 서울 177명, 경기 181명, 인천 25명 등 수도권이 총 383명으로 전체 지역발생 확진자의 82%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29명, 강원 11명, 대구 10명, 광주 9명, 전북 7명, 경남 5명, 제주 4명, 충북 3명, 대전·울산 각 2명, 충남·경북 각 1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경기 부천시의 영생교 승리제단 시설 및 오정능력보습학원 관련 확진자가 이틀 연속 무더기로 나왔다.

부천시에 따르면 영생교 승리제단 시설과 관련해 신도 39명, 오정능력보습학원과 관련해 4명이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아 전날 하루에만 43명이 늘었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96명이다.

또 고양시 일산서구의 태평양무도장 및 동경식당 관련 사례에서도 10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7명으로, 전날(30명)보다 7명 늘었다.

확진자 가운데 15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22명은 경기(7명), 서울(6명), 광주(4명), 대구(3명), 대전·충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 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미국이 14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인도네시아 7명, 헝가리 4명, 요르단 3명, 파키스탄 2명, 미얀마·이라크·카자흐스탄·폴란드·독일·리투아니아·에티오피아 각 1명이다. 확진자 중 내국인은 20명, 외국인은 17명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83명, 경기 188명, 인천 25명 등 수도권이 396명이다. 전국적으로는 세종과 전남을 제외한 15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607만8건으로, 이 가운데 590만5960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8만1614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26%(3만9985명 중 504명)로, 직전일 1.04%(4만2618명 중 444명)보다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6%(607만8명 중 8만2434명)다.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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