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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원전 오염수 방출' 유통업계 "10년 전부터 일본산 수산물 취급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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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원전 오염수 방출' 유통업계 "10년 전부터 일본산 수산물 취급 안해"

조성복 기자

기사입력 : 2021-04-13 18:19

대형마트·백화점, 국산이나 다른 국가 제품으로 대체... 방사능 검사 강화

[사진제공=연합뉴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파워=조성복 기자]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결정과 관련해 국내 유통업계는 앞으로도 일본산 수산물을 취급하지 않을 계획이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는 지난 2011년부터 일본산 수산물을 판매하고 있지 않다.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등 주요 백화점 역시 비슷한 시기부터 일본산 수산물 판매를 중단했다. 백화점에서 많이 파는 초밥에도 일본산 수산물이 사용되지 않는다.

이는 동일본 대지진으로 후쿠시마 제1원전 시설이 폭발하면서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오염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원전 사고 이전에는 갈치, 생태, 도미, 꽁치, 가리비 등 국내 소비량이 많은 수산물 중 대부분이 일본산이었으나 현재는 모두 국산이나 수입 냉동 상품으로 교체된 상태다.

유통업계는 소비자 불안 등을 고려해 앞으로도 일본산 수산물을 취급하지 않을 방침이다.

이마트가 이번주 행사 상품으로 선보인 참굴비, 생삼치, 생주꾸미는 모두 국산이며 오징어는 대만산이다.

롯데마트의 이번주 전단 상품에 포함된 고등어, 연어는 노르웨이산이며 멍게, 꽃게 등은 국산이다.

대형마트들은 모두 정부가 실시하는 수입 수산물 방사능 검사와 별도로 자체적으로 방사능 수치를 검사하고 있다.

이마트는 상품 안전센터에서 매주 20~40개 수산물의 방사능 수치를 검사하며 신상품은 판매 전 무조건 검사한다.

롯데마트는 오산과 김해 물류센터에서 일선 점포로 수산물을 배송하기 전 방사는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들 업체는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출 결정에 따라 앞으로 상품 검사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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