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전북·경북에 이어 충북에 세번재 대형물류센터 건립...총 4000억 투자

청주에어로폴리스2지구 내 28만4000제곱미터 규모 물류센터 건립 예정

유통 2021-05-04 15:28 유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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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쿠팡은 청주에어로폴리스2지구에 총 4000억원을 투자해 물류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충북도 등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파워=유연수 기자] 쿠팡이 충북 청주시 등에도 대형물류센터를 건립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 3월 뉴욕증시 상장 이후 두 달 만에 발표한 세 번째 투자·고용계획이다.

4일 쿠팡은 충청북도·청주시·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총 4000억원을 투자해 28만4000제곱미터 규모의 물류센터를 청주에어로폴리스2지구에 건립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물류센터 건립으로 쿠팡은 약 2000개 이상의 직접적인 일자리 창출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신규 청주 물류센터를 통해 충북지역의 물류 네트워크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MOU는 전라북도·경상남도 지역 내 물류센터 건립계획 발표에 이어 세 번째 신규 물류센터 계획이다.

쿠팡이 지난 두 달간 발표한 투자금액과 직접고용계획은 각각 총 8000억원, 6500여명에 달한다. 뉴욕증시를 통해 대규모 글로벌 자금을 조달한 쿠팡은 전라북도, 경상남도에 이어 충청북도까지 전국적인 투자와 신규 일자리를 늘려가고 있다.

쿠팡에 따르면 현재까지 쿠팡은 전국 30여 개 도시에 100개 이상의 자체 물류센터·배송센터에 투자를 진행했다.

각 지역의 물류센터 건립은 해당 지역 주민들을 위한 수천 개 일자리 창출로 이어졌다. 또한 쿠팡은 물류센터 위치 지역에서 흔히 나타나는 고용 격차 해소를 위해 여성·장년층을 적극 고용하는 정책도 펼쳐왔다.

지난 2020년 한 해 동안 약 2만5000여개의 일자리 직접 창출 효과를 거둔 쿠팡은 지역 물류센터 7곳을 신규 건립하기 위해 1조원에 가량 규모의 투자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쿠팡 관계자는 “물류센터 지역의 소상공인들에게 마켓플레이스 입점을 지원한 뒤 쿠팡의 수백만 고객을 대상으로 한 판매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에 새로 건립될 청주 물류센터 또한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호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날 충청북도청에서 열린 청주에어로폴리스 2지구 물류센터 건립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전형식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 대표는 “새로 건립할 청주 물류센터는 전국 단위 물류 시스템 구축 계획의 핵심 가운데 하나”라며 “쿠팡의 지속적인 투자와 고용 창출이 전라북도와 경상남도에 이어 충청북도까지 지역사회 발전에 고루 스며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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