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의료원 건강증진센터와 협력해 7월 2·3·5일 사흘 간 검진...의료진 상담서비스도 제공
30일 쿠팡은 물류센터 화재가 발생했던 덕평1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내달 초 3일 간 건강검진 서비스 및 전문의료진 상담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파워=김시연 기자] 쿠팡이 물류센터 화재가 발생했던 덕평1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자발적으로 건강검진 서비스 및 전문 의료진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30일 쿠팡은 아주대학교 의료원 건강증진센터와 협력해 오는 7월 2·3일과 5일 사흘간에 걸쳐 덕평1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출장건강검진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덕평1리 주민들은 이중 편한 날짜를 선택해 아침 8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덕평1리 다목적회관에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쿠팡에 따르면 이번 출장건강검진 서비스를 통해 덕평1리 주민들은 화재로 인한 건강상의 영향뿐만 아니라 자신의 전반적 건강상태를 체크할 수 있다. 이후 전문 의료진으로부터 검진 결과를 설명 받은 뒤 개별 건강상담도 받게 된다.
쿠팡 관계자는 “덕평1리 주민들께서 하루 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주민들께 전문 의료진의 출장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며 “건강검진을 받고자 하는 덕평1리 주민은 7월 2일과 3일, 5일 중 원하는 날짜에 덕평1리 다목적회관(이천시 마장면 덕평로 891번길 12-9)을 방문하시면 된다”고 밝혔다.
검진 결과는 우편으로 먼저 개별 발송할 예정이며 주민들은 7월 20일과 21일 이틀간 의료진의 대면 상담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