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발생한 층 직원 전원 코로나 검사 실시...강남구청, 롯데백화점 강남점 등 관할지역 백화점 직원에 검사 지시
13일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더현대서울이 코로나 확진 판정자가 발생한 지하 2층을 임시폐쇄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파워=유연수 기자]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한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사태가 회복되기도 전에 서울 시내 백화점 여러 곳에서 또 다시 코로나 확진자가 속속 발생하고 있다.
13일 유통업계 및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더현대서울에서 지하 2층 의류매장에서 근무하던 직원 2명이 전날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더현대서울 측은 이날 지하 2층 영업을 중단하고 해당 층 근무 직원 380여명 전원을 상대로 코로나 검사를 실시했다.
현재까지 검사를 실시한 약 200명의 직원은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날 서울 압구정동 갤러리아 명품관에서도 직원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갤러리아 명품관은 서울 강남구청과 협의해 선제적으로 전체 근무자 100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검사를 실시하고 일부 매장은 임시 폐쇄조치 했다.
강남구청은 갤러리아 명품관 외에도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롯데백화점 강남점 등 담당 구역 내 백화점 직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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