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근로자 대상 비상연락망 정비 및 한랭질환 예방방법 등 교육...건물 구조 안전점검도 실시
25일 부영그룹은 가을철 한파에 대비하고자 부영아파트 신축 공사현장 중심으로 자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사진제공=부영그룹][더파워=김시연 기자] 최근 영하권까지 떨어지는 등 갑작스레 불어닥친 가을철 한파에 부영그룹이 부영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을 중심으로 자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25일 부영그룹은 “지난 17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되면서 앞으로 지속될 기온하강에 대비해 중대재해 등 현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자체 안전점검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부영그룹은 우선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을 위해 기본 안전교육, 훈련 매뉴얼 숙지, 비상연락망 정비, 한랭질환 종류 인지 및 예방방법, 응급조치 요령 등의 교육을 실시했다.
부영그룹에 따르면 사내 안전관리자는 기상청 정보 등 상시 모니터링을 의무화하고 현장마다 기온에 맞는 상황별 지침을 숙지하도록 했다.
또 강풍대비 가설구조물 안전점검 및 정비, 한파 대비 건물 균열 등 구조 안전점검을 실시해 필요 시 구조 보강을 할 수 있게 했다.
이외에도 건설자재 낙하, 비래사고 대비 결속상태 점검, 지붕과 배수구 등 모든 시설물 점검도 함께 이뤄졌다.
최양환 부영그룹 대표이사는 “급격한 기온변화에 따라 현장 근로자들은 면역력 저하 등 건강 및 체온관리에 힘쓰고 한파와 강풍에 각종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안전지침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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