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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中 광군제 하루 동안 매출 1024억원 달성...전년比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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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中 광군제 하루 동안 매출 1024억원 달성...전년比 30%↑

김시연 기자

기사입력 : 2021-11-12 14:48

중국 내 라이브커머스 확대 대응 위해 TFT 구성...왕홍 마케팅 및 샤오청쉬에 이어 틱톡 진출

[사진제공=이랜드]
[사진제공=이랜드]
[더파워=김시연 기자] 중국에 진출한 국내 패션 기업 중 처음으로 이랜드가 중국 최대 쇼핑 시즌인 광군제에서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12일 이랜드는 광군제 하루 동안 온라인 쇼핑몰에서 약 104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매출 약 800억원과 비교해 30% 이상 오른 수치다.

이랜드에 따르면 이번 광군제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브랜드는 여성복 ‘이랜드’와 아동복 ‘포인포’다. ‘이랜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1억 위안(184억원) 클럽에 굳건히 자리했고 ‘포인포’는 올해 처음 매출 약 184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이랜드의 한국 아동 패션 브랜드 ‘포인포’는 다운점퍼 15만장, 바지 20만장, 맨투맨 7만장 등을 판매하면서 광군제 시작 30분 만에 10개 상품이 완판되는 기록을 세웠다.

올해는 티몰의 인공지능(AI) 인프라와 이랜드가 보유한 중국 고객 데이터가 만나 시너지 효과를 이뤄냈다. 티몰이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에 맞는 상품을 추천하고 이랜드는 맞춤형 상품을 빠르게 생산하면서 예약 상품 매출이 50% 이상 성장했다.

올해 광군제 매출 1000억원 돌파는 그동안 이랜드가 진행해온 온라인 대전환과 신소매 채널 전략 간 시너지 효과에 따른 것이라는 게 이랜드 측 설명이다.

이랜드는 기존 왕홍(인터넷상 유명인사) 마케팅과 모바일 플랫폼 샤오청쉬에 이어 틱톡에 진출하면서 중국 내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채널 다각화를 시도했다.

또한 중국 온라인 시장의 가장 큰 화두였던 라이브커머스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초 자체적으로 ‘라이브커머스 TFT’를 만들어 대응하기도 했다.

라이브커머스는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물건을 사고 파는 거래로 이랜드는 TFT를 통해 24시간 라이브 방송 인프라 구축, 라이브 방송 전용 상품, KOL(Key opinion leader)과의 사전 협업 등을 통해 안정적으로 라이브커머스 시장 진입에 성공했다.

이랜드 관계자는 “중국 이커머스 시장은 매월 새로운 이슈가 나올 만큼 변화의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속도에 맞는 조직·인프라 구축이 핵심”이라며 “이랜드는 라이브커머스를 강화하고 조직 혁신을 진행해 내년 중국 이커머스 시장에서 초격차를 두겠다”라고 강조했다.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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