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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1월 추경, 권위주의 정권 시절 막걸리 선거 연상”...與포퓰리즘 직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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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1월 추경, 권위주의 정권 시절 막걸리 선거 연상”...與포퓰리즘 직격탄

조성복 기자

기사입력 : 2022-01-17 13:42

국민의당 중앙선대위 회의서 “포퓰리즘에 뒷돈 대는 현정부, 민주당 앞잡이 정부냐”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파워=조성복 기자] 대선정국에서 설 연휴 전 ‘3강 체제’ 구축을 목표로 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여당의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을 두고 악성포퓰리즘이라고 직격탄을 날랐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10%대 중후반대를 기록하면서 ‘지지율 20%’를 눈앞에 둔 안 후보가 정책대결로 대여공세를 강화하는 모양새다.

안 후보는 17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1월 추경 편성에 대해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국가채무 1000조원을 넘긴 상황에서 또다시 14조원 규모의 추경안을 대선을 앞둔 여당에게 선물로 내놨다”며 “현 정권의 수십조 단위인 악성포퓰리즘 돈선거가 권위주의 정권 시절 고무신, 막걸리 선거와 뭐가 다른가”라고 비판했다.

안 후보는 “2020년 4월 총선 직전 전국민 재난지원금 14조원 지급 약속과 작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직전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15조원 추경 편성에 이어서 정부가 대선 직전에 또다시 악성 포퓰리즘의 전주 노릇을 하고 있다”며 “이게 관권선거 아니고 무엇이겠나”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가재정에 미치는 해악과 미래세대 부담 증가라는 측면에서 보면 정부·여당발 포퓰리즘은 고무신 선거, 막걸리 선거보다 몇천 배, 몇만 배 더 몹쓸 짓”이라며 “가불추경으로 정부가 이재명 선거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도대체 얼마나 나라 곳간을 몽땅 털어먹고 빚잔치를 벌여야 정부·여당의 탐욕의 배를 채울 수 있을지 참으로 암담하다”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에 대해선 “한국은행은 긴축하겠다는데 국가재정법까지 무용지물로 만들며 적자국채를 찍어내며 포퓰리즘의 뒷돈을 대는 현 정부는 누구를 위한 정부인가. 민주당 앞잡이 정부인가”라고 일갈했다.

안 후보는 여야를 모두 겨냥해 “정부·여당은 미래 세대와 청년들의 등골을 빼먹는 악성 사기극을 당장 중단해야 한다”며 “제1야당도 비판해야 할 일을 비판하지 않고 적당히 눈치 보고 어디에 얹혀 가려 하지 말고 망국병인 포퓰리즘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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