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통계...선지급 대상 중 61% 지급 완료
코로나 피해 자영업 총연대'에 소속된 자영업자들이 지난 25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인근 국민은행 앞에서 손실보상 소급적용 등을 요구하며 집회를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더파워=조성복 기자]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손실보상금 선지급 신청을 받기 시작한 이후 33만여명이 손실보상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손실보상금 선지급 신청이 시작된 지난 19일부터 지난 30일 오후 6시까지 33만3083명이 1조6654억2000만원을 받았다.
이 기간 신청 인원은 40만7766명이고 약정 인원은 33만4153명이다.
손실보상금 선지급은 신청, 약정, 지급의 3단계로 진행된다.
손실보상금 선지급 지원 대상이 55만명인 것을 고려하면 60.6%가 지급받은 셈이다. 신청 비율은 74.1%다.
이번에 선지급하는 것은 지난해 4분기와 올해 1분기 손실보상금으로 대상자들에게 최대 500만원을 먼저 지급하고 향후 손실보상액이 확정되면 선지급 원금 500만원에서 확정된 금액을 순차적으로 차감한다.
선지급액이 확정금액을 초과할 경우 5년 동안 나눠 상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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