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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서울 서초구 방배6구역 재건축 사업 시공자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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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서울 서초구 방배6구역 재건축 사업 시공자로 선정

박현우 기자

기사입력 : 2022-02-13 14:26

지하 4층~지상 22층 규모 아파트 16개동 1097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 조성...공사비 총 3696억원

지난 12일 삼성물산이 서울 서초구 방배6구역 재건축 사업 시공자로 선정됐다. [사진제공=삼성물산]
지난 12일 삼성물산이 서울 서초구 방배6구역 재건축 사업 시공자로 선정됐다. [사진제공=삼성물산]
[더파워=박현우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서초구 방배6구역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13일 삼성물산은 전날 방배6재건축조합이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고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방배6구역 재건축은 서울특별시 서초구 방배동 818-14번지 일대에 지하 4층에서 지상 22층 규모의 아파트 16개동 1097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3696억원이다.

삼성물산 측은 “방배6구역은 서리풀공원, 국립현충원 등 단지 인근 녹지환경이 우수하고 관악산과 청계산, 서달산 등으로 둘러싸여 있어 뛰어난 조망권을 자랑한다”며 “또한 서울지하철 4·7호선 이수역, 7호선 내방역이 가깝고 올림픽대로, 서리풀터널 등을 통해 서울 동·서 및 강남권 이동이 편리한 교통의 요지”라고 설명했다.

삼성물산은 총회 당시 래미안 원페를라만의 내·외부 디자인 특화, 특별한 조경 디자인 및 주거상품 등을 제안해 조합원들의 지지를 받았다.

삼성물산은 덴마크·아일랜드·프랑스에서 활동 중인 글로벌 건축디자인그룹 어반 에이전시(Urban Agency)와 손잡고 미러글라스·조명을 활용해 감각적으로 디자인한 동출입구, 외벽 수직 아트월 디자인 및 아트월과 연계한 대형 출입 게이트 등 단지 전체를 통합하는 랜드마크 디자인을 제안했다.

여기에 수경 공간과 자연의 조화가 빛나는 ‘제이드 벨트’, 조형물의 곡선과 직선 대조적 요소를 담아낸 ‘아티스틱 가든’, 놀이나 휴식 등의 일상생활공간을 숲 속으로 끌고 들어온 듯 한 ‘라이프 포레스트’를 래미안 원페를라만의 조경 콘셉트도 조합원들에게 공개했다.

또한 삼성물산은 입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줄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도입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피트니스센터와 사우나, 수영장, 인-도어 골프연습장, 어린이집, 도서관 등의 시설에 더해 스카이 라운지, 스카이 게스트하우스, 조·중식 서비스 공간인 비스트로 고메, 문화생활공간인 랩하우스 등을 조합원에게 제안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래미안만의 차별화된 상품과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방배6재건축사업의 가치와 위상을 높일 수 있는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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