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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우크라 침공' 국내 증시 출렁...코스피·코스닥 2·3% 이상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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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우크라 침공' 국내 증시 출렁...코스피·코스닥 2·3% 이상 급락

최병수 기자

기사입력 : 2022-02-24 16:39

삼성전자 등 시총 상위 10개 종목 모두 하락세 속에서 장 마감...유가 및 환율 급등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내 증시가 급락 추세로 출렁였다. [사진제공=연합뉴스]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내 증시가 급락 추세로 출렁였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파워=최병수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코스피·코스닥이 각각 2%, 3% 이상 급락하는 등 24일 국내 증시가 부진을 면치 못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0.73p(2.60%) 내린 2648.80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종가기준 올해 들어 가장 낮았던 지난달 27일 2614.49 보다도 더 낮은 수준이다.

이날 개인 투자자는 1조1152억원을 순매수한 것에 반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816억원, 4867억원을 순매도 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 전쟁 소식이 들리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모두 하락세를 보이며 거래를 마쳤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2.05% 하락했고 LG에너지솔루션과 SK하이닉스는 각각 5.77%, 4.67% 급락했다. 이외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1.17%↓), 네이버(2.10%↓), 카카오 (2.81%↓), LG화학(6.79%↓), 현대차(4.16%↓), 삼성SDI(6.01%↓), 기아(5.90%↓) 등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4.02%↓), 제조업(3.03%↓), 화학(3.18%↓), 전기·전자(3.18%↓), 의약품(2.88%↓) 등 대부분 종목이 하락세를 보였고 이날 하락 종목 수는 797개로 집계된 반면 상승 종목은 106개에 불과했다.

코스닥지수의 경우 전 거래일에 비해 29.12p(3.32%) 떨어진 848.21에 장을 끝냈다. 이는 지난 15일 839.92 이후 열흘 만에 최저치이다.

이날 코스닥에서 개인은 1748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45억원, 175억원 순매도 했다.

코스닥시장 상위 10위권에 속한 셀트리온헬스케어(3.98%↓), 에코프로비엠(5.76%↓), 엘앤에프(6.05%↓), 펄어비스(2.40%↓), 카카오게임즈(4.30%↓), 위메이드(3.51%↓) 등 대부분 종목도 하락 추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유가의 환율도 널뛰기 시작했다. 브랜트유 선물가격은 2014년 이후 처음으로 배럴달 100달러에 도달했고 원/달러 환율은 하루 만에 9원 가까이 상승하며 1206.4원에서 마감했다.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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