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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한마리에 배달비만 4천원... 교촌, 배달비 인상에 'NO치킨' 등장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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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한마리에 배달비만 4천원... 교촌, 배달비 인상에 'NO치킨' 등장까지

이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2-07-18 16:07

출처=치킨 갤러리
출처=치킨 갤러리
[더파워 이경호 기자] 교촌치킨의 일부 가맹점이 최근 배달비를 기존 3000원에서 4000원으로 올린 가운데, 네티즌 사이 불만이 커지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교촌치킨의 일부 가맹점들은 배달의민족 등 배달 앱은 물론 교촌치킨 자체 앱을 통한 배달주문 기본 배달비를 기존 3000원에서 4000원으로 33% 인상했다.

1만6000원짜리 ‘교촌오리지날’ 한 마리를 시키면 치킨값의 25%에 달하는 배달비가 추가로 지출되는 셈이다.

이와 관련해 교촌 본사는 "배달비에 대한 본사의 권한이 없다"며 "일부 가맹점이 배달비를 인상한 것은 맞지만 가맹점이 배달비를 올리겠다고 본사에 통보를 하면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입장"이라고 해명했다.

앞서 교촌치킨은 지난해 11월 제품 가격을 평균 8.1% 인상했다. 대표 메뉴인 교촌오리지날 가격을 1000원 올렸고 허니콤보는 1만8000원에서 2만원이 됐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일부 가맹점이라지만 배달비 인상이 부담스럽다는 의견이 다수다.

출처=배달앱 캡처
출처=배달앱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관련 글에 "치킨값 비싸졌는데 배달비도 올리냐" "프랜차이즈가 배달비가 제각각인 게 어디 있냐"는 등의 댓글이 달렸다.

이런 가운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치킨 갤러리 근황'에 대한 소식이 전해졌다. 치킨 갤러리는 디시인사이드 내 치킨 관련 커뮤니티로, 올해 들어 치킨 업계의 가격 인상 소식이 여러 차례 전해지며 이용자들의 활동이 활발했다.

치킨 갤러리는 2019년 일본상품 불매 운동 당시의 포스터를 패러디해 치킨 불매운동 이미지를 띄웠다. 'NO'에서 일장기 대신 치킨 사진을, '가지 않습니다' '사지 않습니다' 대신 '주문 안 합니다' '먹지 않습니다'라는 문구를 넣어 '보이콧 프랜차이즈 치킨'을 외치고 있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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