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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휘발유 평균 가격 1800원대 진입... 유류세 추가 인하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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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휘발유 평균 가격 1800원대 진입... 유류세 추가 인하 효과

최병수 기자

기사입력 : 2022-08-01 10:09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더파워=최병수 기자] 유류세 최대폭 인하 시행 한 달 만에 전국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이 리터당 1천800원대에 진입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기준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 가격은 L당 1897.3원, 경유는 1982.6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유류세 추가 인하 시행 이전인 6월30일(휘발유 2144.9원, 경유 2167.7원)에 비해 휘발유는 247.6원, 경유는 185.1원 내린 것으로 한 달 만에 유류세 추가 인하분의 네 배 이상 하락했다.

ℓ당 휘발유 가격이 1800원대로 내려온 것은 지난 3월 9일 1892.4원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L당 경유도 지난 5월 23일 1998.38원 이후 2개월여 만에 1900원대로 하락했다.

다만 경유는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한 대(對) 러시아 제재로 유럽의 러시아산 경유 수입이 일부 제한되고 있어 국제 경유 가격이 높은 수준에 유지되고 있다. 이에 국내에서도 당분간은 휘발유 가격을 웃돌 것으로 예측했다.

실제 산업부에 따르면 지난주 기준 국제 휘발유 가격은 배럴당 112.9달러를 기록한 반면 경유 값은 139.4달러로 집계됐다. 정유사의 공급가도 지난달 셋째주 기준 휘발유는 리터당 1690.7원, 경유는 1823.5원이었다.

한편 산업부는 석유제품 가격 안정화를 위해 전국 주유소를 점검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이미 유류세 인하폭 확대 조치에 맞춰 지난달 1일부터 '정유사·주유소 시장점검단'을 운영하고 있다. 점검단은 지난달까지 전국 주유소 25개소에서 현장 점검을 10차례 실시했다. 또 점건단은 국제 유가가 안정될 때까지 전국 주유소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추가로 시행할 방침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국내 가격 일일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매주 정유 및 주유업계와 점검회의를 개최하겠다"면서 "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가격 인하를 독려하는 등 유류세 인하 실효성 제고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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