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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20대 이하 7만명 12조원 증여받아... 1인 평균 1.7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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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20대 이하 7만명 12조원 증여받아... 1인 평균 1.7억

최병수 기자

기사입력 : 2022-08-04 10:28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더파워=최병수 기자] 지난해 자산 증여를 받은 이들 가운데 20대 이하 7만여 명이 평균 1억7000만원 정도의 자산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최근 5년간 20대 이하 증여 자산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20대 이하에게 증여된 자산은 총 11조9103억원이었다.

증여 받은 사람은 총 7만115명으로 1인당 평균 1억7000만원의 자산을 받은 셈이다.

이는 지난 2020년 20대 이하가 증여받은 평균 자산 규모(1억4000만원)보다 18.2% 늘어난 수치다. 2020년 20대 이하에게 증여된 자산은 4조8931억원, 증여받은 인원은 3만4036명이었다.

연령대별 증여받은 자산은 지난해 기준 20대가 9조 1498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후 10대 1조 8344억원, 10세 미만 9261억원으로 나타났다.

증여 받은 인원은 20대 4만 6756명, 10대 1만 3975명, 10세 미만 9384명이었다.

이에 따라 1인당 평균 증여 받은 자산은 20대가 2억원, 10대 1억 3천만원, 10세 미만 1억원으로 나타났다.

김회재 의원은 “K자형 자산 양극화가 코로나 불평등으로 인해 나타났다”면서 “윤석열 정부는 부자감세를 할 돈으로 취약계층의 자산을 지원하는 등 재정이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국정기조를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액 자산가들의 상속·증여세를 청년층 자산격차 완화와 국토 균형발전에 사용할 수 있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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