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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362.6원… 금융위기 후 첫 1,360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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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362.6원… 금융위기 후 첫 1,360원 돌파

최병수 기자

기사입력 : 2022-09-02 16:16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더파워=최병수 기자] 2일 원·달러 환율이 13년 5개월여 만에 1,360원을 돌파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7.7원 오른 달러당 1,362.6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2009년 4월 1일(1,379.5원) 이후 가장 높았다.

환율은 이날 4.4원 오른 1,342.0원에 개장한 뒤 오전 10시 19분 1,352.5원까지 내렸다가 반등해 1,363.0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고가 기준으로는 2009년 4월 21일(1,367.0원) 이후 13년 4개월여 만에 가장 높았다.

달러 가치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지난주 잭슨홀 미팅 연설에서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언급을 한 이후 치솟고 있다.

파월 의장은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린 경제정책 심포지엄에서 "앞으로도 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가는 것은 물론, 이후에도 당분간 제약적인 (통화)정책 스탠스 유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미국 경제지표도 견조하게 나타나면서 연준이 고강도 긴축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렸다.

중국 경제 둔화 우려도 환율에 상승압력으로 작용했다. 중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인구 2천만명 이상이 거주하는 중국 서부 쓰촨성 청두시를 오는 4일까지 봉쇄한다고 밝혔다.

외국인의 증시 순매도도 환율을 끌어올린 요인이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20포인트(0.26%) 내린 2,409.41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1천733억원가량 순매도했다.

오후 3시 3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71.03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72.40원)에서 1.37원 내렸다.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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