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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대행 플랫폼 '바로고' 서버 먹통, 전국서 배달취소 피해 잇따라..."불금인데 막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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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대행 플랫폼 '바로고' 서버 먹통, 전국서 배달취소 피해 잇따라..."불금인데 막막하다"

이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2-10-21 11:17

배달대행 플랫폼 '바로고' 서버 먹통, 전국서 배달취소 피해 잇따라..."불금인데 막막하다"
[더파워 이경호 기자] 배달대행 플랫폼 '바로고' 서버에서 오류가 발생해 배달 취소 등 혼선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자영업자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바로고는 21일 "어제 오후 7시 50분쯤부터 발생한 오류가 오늘 오전 10시 40분까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서버 장애 요인에 대해 확인 중"이라며 "빠르게 복구 조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날 소상공인·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 등에는 "바로고 서버가 먹통이 돼 배달 취소가 이어지고 있다"는 등의 피해 사례가 잇따랐다.

자영업자인 A씨는 "저녁에 바로고 먹통이라 취소에 환불 랠리"라며 "작년에도 서버 죽고 해마다 이러면 문제 있는 것 아니냐"며 분통을 터뜨렸다.

다른 자영업자인 B씨는 "다른 대행업체 알아보고 있다. 어제 오늘 취소 주문 금액만 늘어서 수중에 들어오는 돈이 없다"며 "금요일부터 주말인데 장사가 안되면 큰일"이라고 답답해 했다.

또 다른 자영업자는 "지금(21일) 점심장사 피크인데 망쳐버렸다"며 "본사에 전화해도 연결조차 되지 않는다"고 울분을 토했다.

'바로고' 플랫폼은 배달 건수 기준 업계 1위로, 등록 가맹점은 11만9천 곳, 등록 기사는 3만6천 명에 이른다.

한편, 바로고는 공지를 통해 "서버 장애의 주된 원인은 국내외 IP를 통한 디도스 공격인 것으로 보인다"며 "공격 직후 유입 IP를 차단하고 관련 장비를 교체하는 등 대응 상황반을 가동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서버 장애로 인해 피해를 드리게 된 점 사과드린다"며 "신속하게 서버 정상화 및 피해 보상안을 마련하는 등 후속조치를 빠르게 진행하겠다"고 했다.

'아프니까 사장이다' 캡처
'아프니까 사장이다' 캡처


이경호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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