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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차기 회장에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 낙점... 윤석열 대선 캠프 초기 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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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차기 회장에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 낙점... 윤석열 대선 캠프 초기 관여

최병수 기자

기사입력 : 2022-12-12 13:02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사진=연합뉴스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사진=연합뉴스
[더파워=최병수 기자] NH농협금융지주 차기 회장에 관료 출신인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이 낙점됐다.

현 손병환 회장은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연임에 실패했다. 이 전 실장은 내년부터 NH농협금융 수장 역할을 맡게된다.

NH농협금융은 12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손병환 현 회장 후임으로 이 전 실장을 단독 후보로 추천한다고 밝혔다.

NH농협금융은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잇따라 열고 차기 회장 선임을 확정할 예정이다.

임추위는 지난 달 14일부터 NH농협금융 회장 및 3개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선임 절차를 개시했다.

행정고시 26회인 이 전 실장은 기획재정부 예산실장과 2차관, 미래부 1차관에 이어 박근혜 정부 당시 국무조정실장을 역임한 정통 경제관료다.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캠프 초기 좌장을 맡아 초반 정책 작업에 관여했으며, 당선인 특별고문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당초 NH농협금융 안팎에서는 김용환·김광수 전 회장 등 과거 농협금융 회장이 2년 임기 후 1년 정도 연장한 사례가 있어 현 손병환 회장 역시 그런 전례를 따를 것이란 전망이 유력했었다.

1962년생으로 다른 금융지주 회장에 비해 젊은데다 올해까지 2년 연속 3분기까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 성과를 거뒀기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금융당국을 중심으로 금융지주 회장 연임에 부정적인 기류가 흐르면서 전직 관료 출신인 이 전 실장이 최종 낙점됐다.

여기에는 농협금융지주 지분 100%를 가진 농협중앙회의 의중 변화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임추위는 "현재 복합적인 요인으로 금융환경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농협금융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새로운 10년을 설계할 적임자라 판단, 이 전 실장을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1959년 부산 출생인 이 전 실장은 부산 동아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83년 행정고시 26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기획재정부 예산실장과 2차관, 미래부 1차관에 이어 박근혜 정부 당시 국무조정실장을 역임했다.

이 전 실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캠프 초기 좌장을 맡아 초반 정책 작업에 관여했으며, 당선인 특별고문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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