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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차기 회장 후보 오늘 결정… 이원덕·임종룡 양강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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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차기 회장 후보 오늘 결정… 이원덕·임종룡 양강구도

이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3-02-03 13:49

우리금융 차기 회장 후보 오늘 결정… 이원덕·임종룡 양강구도
[더파워 이경호 기자] 우리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자가 3일 결정된다. 후보군에 내부 출신과 외부 출신이 각각 2명씩 포함된 가운데 그룹 내 2인자로 꼽히는 이원덕 우리은행장과 정통관료 출신인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의 양강구도에 이목이 쏠린다.

이날 우리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차기 회장 최종후보자명단(숏리스트)에 포함된 4명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진행하고, 최종 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다.

앞서 우리금융 임추위는 4명으로 압축된 2차 후보군(숏리스트)을 지난 27일 확정한 바 있다. 내부 출신으로는 이 행장과 신현석 우리아메리카 법인장이, 외부 출신으로는 임 전 위원장과 이동연 전 우리FIS사장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 4명 중에는 이원덕 우리은행장과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이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 그룹 내 이인자로 꼽히는 이원덕 행장 1990년 한일은행으로 입행해 우리은행 미래전략단장, 경영기획그룹장, 우리금융지주 전략부문 부사장, 수석부사장 등을 거쳤다. 그룹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이해가 강점으로, 안정적 승계로 따지면 가장 적합한 인물로 꼽힌다. 기존 핵심 사업 추진의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임 전 위원장은 일찌감치 차기 우리금융 회장 낙점설이 돌았던 인물이다. 1959년생인 임 전 위원장은 영동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나와 행정고시 24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금융위원장과 국무총리실 실장(장관급), 기획재정부 1차관을 지낸 정통 관료 출신이다. 그는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을 역임하고 금융위원장 시절 우리은행 민영화 작업에도 관여했다. 외부 인사로서 특정 파벌에 휩쓸리지 않고 그룹을 쇄신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한편 임추위가 이날 추천한 단독 후보는 이후 오는 3월 주주총회에서 선임 절차를 거쳐 회장으로 선임된다. 손태승 우리금융회장의 임기는 오는 3월 25일까지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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