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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대출조작 직원 승진 검토... 중앙회 "징계 조치" 뒷북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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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대출조작 직원 승진 검토... 중앙회 "징계 조치" 뒷북 논란

이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3-02-07 13:44

새마을금고, 대출조작 직원 승진 검토... 중앙회 "징계 조치" 뒷북 논란
[더파워 이경호 기자] MG새마을금고가 대출을 조작해 대규모 실적을 올린 직원의 특별 승진을 검토하던 가운데 주무부처인 행정안전부가 조사에 나서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뒤늦게 징계 조치에 나섰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 명동 새마을금고 본점은 대출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담보물인 화물차 가격을 포토샵으로 시세보다 높게 조작해 감정평가액을 부풀리며 수십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이 같은 대출 조작은 수년간 조직적으로 이뤄졌고 새마을금고중앙회로부터 상까지 받았다. 사측은 대출 조작으로 실적을 올린 직원에 대한 ‘특별승진’을 검토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주무부처인 행정안전부가 조사에 나섰다.

논란이 이어지자 새마을금고는 “추가적인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현재 추가 검사를 실시중”이라며 “결과에 따라 제재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새마을금고는 제재 확정 이전까지 승진 심사를 보류하기로 했다.

중앙회는 “새마을금고는 제재(징계) 대상자로 확정될 경우 승진·임용이 제한된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부적정 업무 관련자에 대한 승진임용 등의 인사 조치가 적정히 통제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 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대출 조작 건에 대해선 "대부분 손실없이 관리되고 있다"며 "대출업무의 제반 절차가 투명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규정에 따라 철저히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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