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2025.07.15 (화)

더파워

트러스톤 "BYC, 한석범 회장 자녀들에게 부당지원"... 감사 추천 주주제안

메뉴

경제

트러스톤 "BYC, 한석범 회장 자녀들에게 부당지원"... 감사 추천 주주제안

최병수 기자

기사입력 : 2023-02-16 10:54

트러스톤 "BYC, 한석범 회장 자녀들에게 부당지원"... 감사 추천 주주제안
[더파워=최병수 기자] 행동주의펀드 트러스톤자산운용은 BYC 회계장부를 열람한 결과 관계사에 대한 부당지원과 경영진의 배임 의혹을 발견했다며 부당 내부거래 근절을 위해 법률전문가를 감사위원으로 추천하는 주주제안서를 보냈다고 16일 밝혔다.

트러스톤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BYC 회계장부를 열람한 결과 한석범 회장의 장남과 장녀가 각각 최대주주인 계열사 신한에디피스와 제원기업을 대상으로 BYC가 부당 내부거래를 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트러스톤은 BYC의 2대 주주다.

앞서 트러스톤은 기타 비상무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김광중 변호사(법무법인 한결)를 추천하는 주주제안서를 지난 10일 BYC에 보냈다. 트러스톤 주주제안서에는 △현재 3~5%선에 머물고 있는 배당성향을 40%로 올릴 것 △극심한 거래부진을 해소하기 위해 액면분할을 실시할 것 △37억5000만원의 자기주식을 매입할 것 등의 내용도 들어갔다.

트러스톤 주장에 따르면 BYC는 이사회 결의도 거치지 않고 권리금 등도 받지 않은 채 일부 점포의 사업권을 제원기업에 넘겼다.

트러스톤 측은 "사업권 무상이전은 부당이익제공 및 사업기회 제공에 해당하는 만큼 경영진의 배임 의혹도 있다"고 지적했다.

또 BYC는 제원기업과 신한에디피스에 일부 기간 특정 제품을 유리한 단가로 공급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트러스톤 관계자는 "부당이익 제공에 해당할 수 있는 만큼 추가 자료 확보가 필요하다"며 "BYC 경영진의 납득할만한 설명과 추가 자료제공이 없을 경우 업무상 배임 고발 등 법적 조치를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트러스톤 관계자는 "현재 시가로 2조원에 달하는 BYC 부동산에 대해 장기적으로 리츠화할 것을 이사회에 요구할 계획"이라며 "이 경우 연간 400억원의 영업이익이 발생하고 이를 통해 현재 1000원대인 주당배당금이 4만원대로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news@thepowernews.co.kr
<저작권자 © 더파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식시황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3,202.03 ▲26.26
코스닥 799.37 ▼1.10
코스피200 432.49 ▲4.42
암호화폐시황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3,750,000 ▲233,000
비트코인캐시 688,500 ▲2,000
이더리움 4,092,000 ▼1,000
이더리움클래식 25,280 ▼20
리플 3,992 ▼4
퀀텀 3,073 ▼8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3,780,000 ▲152,000
이더리움 4,095,000 ▲1,000
이더리움클래식 25,240 ▼70
메탈 1,065 ▲1
리스크 594 ▼0
리플 3,996 ▼3
에이다 999 ▼2
스팀 197 ▼1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3,890,000 ▲330,000
비트코인캐시 685,500 ▼1,000
이더리움 4,092,000 ▲1,000
이더리움클래식 25,170 ▼140
리플 3,994 ▼6
퀀텀 3,049 0
이오타 30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