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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생산자 물가 3개월 연속 상승… 전년比 상승률 9개월째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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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생산자 물가 3개월 연속 상승… 전년比 상승률 9개월째 둔화

최병수 기자

기사입력 : 2023-04-21 09:24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3개월 연속 상승했다. 화학제품 등 공산품과 음식·숙박 등 서비스 업종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3월 생산자물가지수는 2월(120.46)보다 0.1% 높은 120.58(2015년 수준 100)로 집계됐다. 이는1년 전인 2022년 3월보다도 3.3% 높다. 다만 전년 같은 달 대비 상승 폭은 지난해 7월(9.2%) 이후 9개월째 줄고 있다.

생산자물가의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지난해 10월 7.3%, 11월 6.2%, 12월 5.8%, 올해 1월 5.1%, 2월 4.8%, 3월 3.3% 등으로 지난해 10월(10.0%) 고점 이후 꾸준히 내리고 있다.

품목별로 전월 대비 등락률을 보면 농림수산품은 농산물(-4.6%), 수산물(-0.5%)을 중심으로 0.9% 하락했다.

공산품은 석탄·석유제품(-1.3%) 등이 내렸으나 화학제품(0.7%) 등이 오르며 0.2% 상승했다.

전력·가스·수도는 산업용도시가스(-3.8%) 등이 내리면서 0.4% 하락했다.

서비스는 운송(-0.3%) 등이 내렸으나, 음식점·숙박(0.7%)을 중심으로 0.1% 올랐다.

세부 품목 중에서는 돼지고기(8.8%), 닭고기(8.5%), 자일렌(2.8%), 에틸렌(7.3%), 한식(0.6%), 햄버거·피자전문점(3.2%) 등의 가격이 뛰었다. 하지만 딸기(-31.4%), 풋고추(-43.2%), 냉동고등어(-5.6%), 경유(-3.6%), 등유(-6.0%) 등은 떨어졌다.

수입품까지 포함해 가격 변동을 측정한 국내 공급물가지수는 전월보다 0.8% 높아졌다. 원재료, 중간재, 최종재 물가가 각 3.3%, 0.7%, 0.4% 상승했다. 국내 출하에 수출품까지 더한 3월 총산출물가지수도 2월보다 0.6% 올랐다.

서정석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4월 생산자물가는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며 "산업용 도시가스 인하가 예정돼있고 천연가스 가격도 크게 하락하고 있지만, 국제유가는 반등하는 등 상하방 요인이 혼재돼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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