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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심리 13개월만에 낙관적으로… 경기전망 '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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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심리 13개월만에 낙관적으로… 경기전망 '낙관'

최병수 기자

기사입력 : 2023-06-28 09:35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더파워 최병수 기자] 6월 소비자심리지수가 100.7을 기록하며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수 수준이 100을 넘어선 것은 2022년 5월 102.9 이후 13개월 만이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6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0.7로 5월(98.0)보다 2.7 포인트 올랐다.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서 장기평균치를 기준값 100으로 하여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6월 소비자심리지수는 경기 부진 완화 기대, 대면 활동 확대에 따른 소비 회복 흐름, 물가상승세 둔화 등의 영향으로 전월대비 올랐다. 현재경기판단(69·5p), 향후경기전망(78·4p)의 상승 폭이 상대적으로 컸고, 소비지출전망(113)도 2p 높아졌다. 생활형편전망(93), 가계수입전망(98), 현재생활형편(89)은 모두 1p씩 올랐다.

금리수준전망지수는 114에서 105로 한 달 사이 9p나 떨어졌다.

이 지수는 "6개월 후 금리가 지금보다 오를 것"이라고 대답한 사람이 하락을 예상한 사람보다 많으면 100을 웃돈다. 지수가 급락한 것은 1개월 사이 금리 상승 전망의 비중이 크게 줄었다는 뜻이다.

물가수준전망CSI(146)는 석유류 가격 하락 폭 확대 등으로 물가상승률 둔화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공공요금·외식 서비스 등의 체감 물가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지속하면서 지난달 수준을 유지했다.

주택가격전망CSI는 전국 주택가격 하락폭 둔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16개월 만에 상승 전환하면서 8p 상승한 100을 기록했다. 임금수준전망CSI는 116으로 전월과 동일했다.

기대인플레이션율은 5월과 같은 3.5%로 집계됐다. 향후 1년간의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올해 2월 4.0%까지 뛰었다가 3개월 연속 하락한 뒤 정체 상태다.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주요 품목의 응답 비중은 공공요금(79.0%), 농축수산물(34.0%), 공업제품(23.8%) 순이었으며 전월에 비해서는 농축수산물(+3.6%p)의 응답 비중이 증가한 반면 석유류제품(△9.2%p), 공업제품(△0.6%p) 비중은 감소했다.

황희진 한은 통계조사팀장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7%에서 지난달 3.3%로 떨어졌지만 외식 서비스 가격 등이 아직 높고 앞으로 택시·지하철 등 교통요금 인상도 예고돼있어 소비자들이 체감 물가가 여전히 높다고 인식하면서 기대인플레이션율이 바로 떨어지지 않고 3%대 수준을 유지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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