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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취업자수 34만6000명 증가… 청년층·제조업은 감소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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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취업자수 34만6000명 증가… 청년층·제조업은 감소세 지속

최병수 기자

기사입력 : 2023-11-15 09:20

취업자수, 석달째 증가폭 확대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더파워 최병수 기자] 10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34만6000명 늘며 석 달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수출 경기가 아직 충분히 회복하지 못한 영향 등으로 제조업 취업자 감소 폭은 더 확대됐다.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2876만4000명으로 1년 전보다 34만6000명 늘었다. 취업자 수 증가폭은 지난 7월 21만1000명까지 줄어든 뒤 8월 26만8000명, 9월에 30만9000명으로 늘었고 10월까지 석 달째 늘어났다.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에서 33만6000명 늘며 취업자 수 증가 폭을 주도했다. 30대와 50대에서도 각각 11만명과 5만1000명씩 증가했다. 하지만 청년층(15~29세)은 8만2000명 줄면서 12개월째 감소세가 이어졌다. 40대에서도 6만9000명 감소했다.

성별로 보면 남성 취업자 수는 2만8000명 늘고, 여성 취업자 수는 31만8000명 늘며 여성 취업자 증가가 컸다. 여성 가운데 30대(11만4000명)와 60세 이상(18만9000명)에서의 취업 증가세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산업별로는 보건업·사회복지서비스업에서 10만4000명 증가했고,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과 정보통신업에서 각각 7만6000명, 7만5000명 증가했다. 반면 제조업 취업자는 7만7000명 줄면서 지난 4월(-9만7000명)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10개월째 감소세다.

서운주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제조업은 업종별 영향이 있는데 자동차와 의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전자부품, 기계 등은 감소하고 있다”면서 “다만 지난해 20만명 플러스 된 기저효과도 같이 봐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15살 이상 인구 중 취업자 비율인 고용률은 63.3%로 전년보다 0.6%포인트 상승했다. 1982년 7월 월간 통계작성 이후 10월 기준으로 가장 높다. 15~64세 고용률은 1년 전보다 0.8% 상승한 69.7%였다.

실업자는 62만7000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6만6000명 감소했다. 실업자 수는 1999년 6월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같은 달 기준 역대 가장 적다. 실업률은 0.3%포인트 하락한 2.1%로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낮았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606만2000명으로 13만명 감소했다. 비경제활동인구 사유 중에서 '연로'가 4만3000명 늘고 '육아'가 12만2000명 감소했다. '쉬었음' 인구는 6000명 늘었다. 40대(1만5000명)와 30대(1만2000명) 등에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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