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뉴스=최병수 기자) 2024년 9월 2주차(9일~23일) 기업공개(IPO) 시장에서는 아이언디바이스가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아이언디바이스는 9~10일 양일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아이언디바이스의 공모가는 공모밴드 상단을 22.8% 초과한 7000원으로 확정됐다. 수요예측에는 총 2350개의 기관이 참여했고, 수요예측 경쟁률은 1152.85:1을 기록했다.
오는 23일에 코스닥 시장에 입성하며,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혼성신호 SoC(System-on-Chip) 반도체 기획/설계 및 제조/판매를 주 사업으로 하고 있는 아이언디바이스는 전력/고성능/고집적 설계에 중점을 두고, 직접 개발한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시스템반도체 및 소프트웨어를 개발 및 외주 생산하여 글로벌 세트업체에 공급하는 팹리스 반도체 기업이다.
주력 사업분야는 전력전자기술 기반으로 혼성신호 시스템반도체를 개발하여 생산하는 공급하는 사업으로, 아날로그-디지털-파워가 한 칩에 혼재되어 탑재되는 제품에 강점을 갖는 기술 기반을 가지고 있다.
단일 칩에 집적되는 혼성신호(Mixed Signal) SoC(System-on-Chip) 반도체를 설계하고 판매하는 것이 주 사업이다. 이 반도체는 스마트폰, 자동차, 가전기기 들의 고효율 스피커앰프나 모터드라이버, 전력변환 장치 등의 응용처에 사용되기도 하고, 산업용기기, 전기자동차 등의 전력변환을 위한 전력소자를 구동하는 응용처에 파워IC 반도체로 사용될 수도 있다.
혼성신호 기술은 현대 전자 기술 및 회로 설계 분야에서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술 중 하나다. 이 기술은 주로 디지털(로직)과 아날로그, 파워 반도체 기술을 한 개의 칩 또는 회로에 통합하여 구현하는 과정과 이를 실제로 제조 및 적용하는 공정 기술을 포함한다.
특히, 전력전자(Power Electronics)라고 하는 파워소자의 ‘스위칭’에 특화된 분야의 혼성신호 기술은 일반 선형 아날로그 회로만으로 구성된 전통적 전자회로 기술과 차별화되는 회로와 공정 기술이 필요하며, 이 부분에서 높은 수준의 기술과 다양한 IP들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