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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종로구 건강 서로돌봄 통합모델 확산 위한 포럼 개최

이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4-11-12 15:44

(더파워뉴스=이경호 기자) 종로구보건소는 소지역 건강격차 해소 사업을 마무리하며 오는 14일 종로구 웰니스센터에서 '종로구 건강 서로돌봄 통합모델 확산을 위한 포럼'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질병관리청의 지역 간 건강격차 해소사업의 일환이다.

질병청은 종로구 17개 동 중 지역박탈지수가 높은 창신2동과 숭인1동을 취약노인 대상 건강돌봄서비스 모델 개발 시범 지역으로 선정해 2022년부터 3년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을 위해 수도권 질병대응센터는 서울시-종로구와 협력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시행하는 ‘권역별 맞춤형 건강돌봄 건강이랑서비스’를 추진하고, 관련 조례를 제정해 확산 운영하고 있다.

질병청, 종로구 건강 서로돌봄 통합모델 확산 위한 포럼 개최
종로구는 건강이랑 서비스를 추진하기 위해 보건소에 상근하는 지역조직가와 지역활동가가 주민이 스스로 행동할 수 있는 돌봄공동체의 기반을 조성하고, 주민 리더인 이웃건강활동가 43명을 양성했다. 이웃건강활동가들은 1인당 약 10명 내외의 이웃을 1달에 1회 방문, 2회 전화 방문을 통해 주민의 안부와 건강을 돌보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들을 주축으로 주민 스스로 만들어 가는 통합 건강 돌봄 체계인 주민 돌봄회를 조직하기 위해 올해 6월 창신2동은 '창신건강돌봄회', 숭인1동은 '사랑나눔회'을 각각 지역주민 100명 이상이 모여 창립했다.

종로구 보건소는 시범지역 2개 동의 사업 전략과 성과를 이어받아 나머지 15개 동에도 확산하기 위해 종로구를 5개 권역별 지역단위로 조직 개편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통합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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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년 사업에 대해 사업 참여 주민과 미참여 주민의 삶의 만족도를 10점 만점으로 측정한 결과 미참여 주민은 삶의 만족도가 낮아졌으나, 참여 주민은 삶의 만족도가 높아졌다.

또한, 삶의 질 지수의 경우 미참여 주민은 삶의 질이 낮아졌으나, 참여 주민은 삶의 질이 높아졌다. 특히 삶의 질 5개 영역 중 불안/우울에 긍정적인 영향을 나타냈다.

홍혜정 종로구 보건소장은 “고령화사회에 맞춰 어르신들이 오래 살아 익숙한 공간인 사시던 곳에서 편안하고 행복하게 계속 거주하시기를 바라며 주민주도 건강 서로 돌봄 마을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최홍석 수도권 질병대응센터장은 “질병관리청의 지역 간 건강격차 해소 사업이 취약 지역의 건강수준을 증진시킬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했고, 건강문제에 대한 지역 관심도를 높였다”며 "지자체의 다양한 우수사업 성과를 널리 알려 종로구뿐만 아니라 전국이 건강격차를 해소하는데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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