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2025.07.13 (일)

더파워

한화, 급식업체 아워홈 인수 마무리…김동선 주도 ‘푸드테크 시너지’ 본격화

메뉴

산업

한화, 급식업체 아워홈 인수 마무리…김동선 주도 ‘푸드테크 시너지’ 본격화

이설아 기자

기사입력 : 2025-05-15 14:08

한화, 급식업체 아워홈 인수 마무리…김동선 주도 ‘푸드테크 시너지’ 본격화
한화그룹이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을 인수하며 식음료 및 레저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15일 아워홈 지분 인수를 위한 거래 대금 8,695억 원을 지급하고 계약을 최종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한화가 확보한 아워홈 지분은 총 58.62%로, 아워홈은 한화그룹의 정식 계열사로 편입됐다.

이번 인수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미래비전총괄 부사장이 주도했으며, 지난해 10월 본격 추진된 이후 약 7개월 만에 성사됐다. 한화는 지난 2월 특수목적법인(SPC) ‘우리집애프앤비’를 설립하고, 지난달 국내외 정부기관으로부터 기업결합 승인을 받으며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다.

아워홈은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매출 2조2,440억 원을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7,509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아워홈 대비 절반 이하의 규모를 보였지만, 레저 및 식음 부문에서의 풍부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

한화는 과거 약 30년간 급식 사업을 운영해 본 경험이 있으며, 현재는 자회사 한화푸드테크를 통해 외식과 연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양사 간의 사업적 결합을 통해 급식·식자재 유통과 외식·레저 사업 간 통합 시너지가 클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한화는 이번 인수를 계기로 푸드테크 기술 개발과 주방 자동화 등 미래 식음 시장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관련 분야에서 김동선 부사장이 주도하는 신사업 확대가 본격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급식과 식자재 유통 부문에서 강점을 가진 아워홈과 함께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식품 시장의 지각변동을 주도해 나가겠다”며 “한화 그룹 내 계열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식음 사업의 외연을 더욱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더파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식시황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3,175.77 ▼7.46
코스닥 800.47 ▲2.77
코스피200 428.07 ▼0.35
암호화폐시황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59,584,000 ▼143,000
비트코인캐시 692,500 ▼2,000
이더리움 3,999,000 ▲3,000
이더리움클래식 24,670 ▲100
리플 3,725 ▲22
퀀텀 3,061 ▲7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59,654,000 ▼5,000
이더리움 3,998,000 ▲1,000
이더리움클래식 24,660 ▲90
메탈 1,070 ▲2
리스크 607 ▲1
리플 3,723 ▲26
에이다 962 ▲3
스팀 194 ▲1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59,510,000 ▼200,000
비트코인캐시 691,500 ▼1,500
이더리움 3,998,000 ▲3,000
이더리움클래식 24,640 ▲90
리플 3,720 ▲20
퀀텀 3,053 0
이오타 253 ▲4
모바일화면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