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서울 중앙지방검찰청, 전주지방검찰청, 법원의 압수품에 대한 공매가 한국경공사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이번 공매에 출품되는 물품은 검찰청에서 범죄 관련 압수된 동산으로, △명품시계 △명품가방 △명품쥬얼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공매로 출품되는 모든 동산에는 명품감정원 라올스의 보증서가 동봉된다. 해당 명품감정원은 전문 감정 업체로 개인감정 뿐만 아닌 병행수입 업체, 공공기관에서 위탁한 물품까지 다양한 영역으로 운영 중이다.
이번 공매에는 고가의 명품들이 출품되며, 최저 입찰 가격이 1억 6천만원 전후로 선보일 에르메스 가방이 있어 눈길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경공사정보제공) 일반적인 법원이나 세관 온비드에서의 입찰 시에는 최저 입찰가의 10%에 해당하는 보증금을 납부하여 입찰에 응할 수 있으나 한국경공사에서 보증금 없이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유의할 점은 공매를 유찰시키기 위한 입찰의 경우 형법 제 137조에 따라 공무 집행 방해죄로 형사고발 될 수 있는 점이다.
한국경공사 관계자는 “경기도청 주관의 전국 지방세체납 압류동산 전자공매는 25년부터는 연 2회로 나누어서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