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2025.07.10 (목)

더파워

농심, 美 ‘CUPBOP’과 손잡고 신라면 글로벌 마케팅 강화…“K푸드 전도사로 도약”

메뉴

산업

농심, 美 ‘CUPBOP’과 손잡고 신라면 글로벌 마케팅 강화…“K푸드 전도사로 도약”

이설아 기자

기사입력 : 2025-05-29 11:08

농심, 美 ‘CUPBOP’과 손잡고 신라면 글로벌 마케팅 강화…“K푸드 전도사로 도약”
농심이 미국 한식 프랜차이즈 ‘CUPBOP(컵밥)’과 협업해 신라면 및 라면 기반 메뉴를 미국 현지 소비자에게 선보이며 글로벌 마케팅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농심은 CUPBOP과의 협업을 통해 신라면을 중심으로 K푸드의 매운맛과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CUPBOP은 2013년 미국에서 푸드트럭으로 출발한 브랜드로, 불고기·제육볶음·잡채 등 한국식 레시피를 활용한 컵밥 메뉴로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며 급성장했다. 현재 미국과 인도네시아에서 26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올해는 캐나다와 두바이에도 10여 개 매장을 신규 오픈할 예정이다.

이번 협업의 일환으로 농심은 미국 유타주에서 진행된 ‘컵밥데이’와 ‘컵밥 in 하이스쿨’ 행사에 참여해 현지인들에게 신라면 툼바 등 라면을 활용한 색다른 메뉴를 선보였다. 신라면 툼바는 불고기, 제육볶음, 잡채 등을 토핑으로 얹은 퓨전 메뉴로, 미국 현지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반응을 얻었다.

‘컵밥데이’ 행사는 지난 21일 유타주 사라토가 매장에서 열려 약 500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으며, 이어 22일에는 코너 캐니언 고등학교에서 ‘컵밥 in 하이스쿨’ 행사가 진행돼 젊은 층과의 접점을 강화했다.

농심 관계자는 “현지에서 한식을 알리는 CUPBOP과의 협업을 통해 신라면의 매운맛과 브랜드 가치를 성공적으로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소비자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협업 마케팅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심은 CUPBOP 외에도 다양한 글로벌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미국 뉴욕의 한식당 4곳과 협업해 ‘Seoul in the City’ 캠페인을 열고 신라면과 신라면 툼바를 활용한 메뉴를 선보였으며, 페루 마추픽추에는 라면 체험공간 ‘신라면 분식’을 개설해 관광객들에게 한국 라면 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농심은 앞으로도 세계 주요 랜드마크와 연계한 마케팅을 지속하며, 신라면을 중심으로 한 K푸드 확산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더파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식시황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3,162.91 ▲29.17
코스닥 795.40 ▲5.04
코스피200 425.65 ▲3.63
암호화폐시황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50,816,000 ▼101,000
비트코인캐시 692,500 ▼3,500
이더리움 3,761,000 ▼20,000
이더리움클래식 23,920 ▼80
리플 3,280 ▼14
퀀텀 2,871 ▼16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50,921,000 ▲28,000
이더리움 3,762,000 ▼18,000
이더리움클래식 23,920 ▼100
메탈 968 ▼4
리스크 545 ▼12
리플 3,281 ▼15
에이다 842 ▼6
스팀 182 ▼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50,990,000 ▼10,000
비트코인캐시 693,000 ▼4,000
이더리움 3,765,000 ▼18,000
이더리움클래식 23,940 ▼110
리플 3,282 ▼14
퀀텀 2,867 ▼3
이오타 235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