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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리인하 기대에 외화증권 투자 증가…자산운용사 75억달러 순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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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리인하 기대에 외화증권 투자 증가…자산운용사 75억달러 순투자

최병수 기자

기사입력 : 2025-05-30 12:32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1분기 우리나라 주요 기관투자가들의 외화증권 투자 잔액이 4,303억9,000만달러로 집계되며 전 분기 대비 100억5,000만달러(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 주가 조정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과 미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가 지속되면서 외국주식과 외국채권 투자 모두 확대된 데 따른 것이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2025년 1/4분기 중 주요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투자 주체별로는 자산운용사가 75억5,000만달러로 가장 큰 폭의 순투자를 보였고, 보험사(25억6,000만달러), 증권사(5억달러)도 증가세를 나타냈다. 반면 외국환은행은 5억6,000만달러 감소하며 유일하게 투자 규모가 줄었다.

상품별로는 외국주식이 63억7,000만달러 늘며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 자산운용사를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으로, S&P500 지수가 전 분기 대비 4.6% 하락한 가운데에서도 순투자가 확대됐다. 외국채권 역시 미 경기둔화 우려에 따른 연준 금리인하 기대가 반영되며 28억5,000만달러 증가했다. 보험사와 자산운용사의 투자가 두드러졌다.

Korean Paper(거주자의 해외 외화표시 채권)는 8억4,000만달러 증가해 외국환은행과 증권사를 중심으로 수요가 확대됐다.

총 투자 잔액 기준으로는 자산운용사가 2,973억2,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증권의 약 69%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비중을 유지했고, 보험사(682억5,000만달러), 외국환은행(455억5,000만달러), 증권사(192억7,000만달러) 순이었다.

한국은행은 "글로벌 금융시장 불확실성 속에서도 국내 주요 기관들이 기회 요인에 적극 대응하며 외화증권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며 "향후 미국 통화정책 방향과 시장 변동성에 따라 투자 추세가 변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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