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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찾은 세계 9개국 백화점 CEO들…‘더현대’가 유통의 미래라 불리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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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찾은 세계 9개국 백화점 CEO들…‘더현대’가 유통의 미래라 불리는 이유”

이설아 기자

기사입력 : 2025-06-09 14:36

더현대서울전경
더현대서울전경
유통업계의 미래를 논의하기 위해 세계 주요 백화점 최고경영자(CEO)들이 현대백화점에 모인다. 100년에 가까운 전통을 지닌 글로벌 백화점 협회가 처음으로 한국에서 콘퍼런스를 열며, 국내 유통 혁신 모델인 ‘더현대 서울’이 글로벌 리테일 산업의 표준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9일, 국제백화점협회(IADS)와 공동으로 오는 10일 ‘더현대 서울’에서 IADS 정례 CEO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928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IADS가 한국에서 콘퍼런스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미국 블루밍데일즈 ▲프랑스 갤러리 라파예트 ▲독일 브로이닝어 ▲스위스 마노르 ▲덴마크 마가신 뒤 노르 ▲태국 더 몰 ▲홍콩 소고 ▲우크라이나 츠움 키이우 ▲중국 SKP 등 9개국을 대표하는 백화점 CEO 및 경영진이 참석한다.

IADS는 각국을 대표하는 단 하나의 백화점만 회원사로 받아들이는 권위 있는 조직으로, 현재 16개국 16개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은 아직 회원국이 아니지만, 이번 콘퍼런스 개최는 현대백화점의 리테일 전략에 대한 글로벌 업계의 높은 관심을 반영한 것이다.

캄심 라우 IADS 회장은 “현대백화점은 리테일의 미래를 재정의하는 선도자”라며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아시아 유통 시장의 흐름과 현대백화점의 혁신 전략을 심도 있게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콘퍼런스 전 ‘더현대 서울’의 주요 콘텐츠를 투어할 예정이다. 12m 높이의 인공폭포 ‘워터폴가든’, 3,300㎡ 규모의 녹색 공원 ‘사운즈포레스트’, MZ 전용 콘텐츠 공간 ‘크리에이티브 그라운드’ 등 현대백화점만의 차별화된 공간 기획과 경험 중심 리테일 전략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콘퍼런스에서는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과 캄심 라우 회장이 공동 좌장을 맡아 ▲더현대 서울의 성공 사례 ▲더현대 2.0(부산·광주 등) 확장 계획 ▲K브랜드 수출 플랫폼 ‘더현대 글로벌’ ▲리테일·아울렛·미술관을 융합한 ‘커넥트현대’ 전략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업계 최초 AI 카피라이터 ‘루이스’와 내부 직원용 AI 멘토 시스템 등 현대백화점이 선도하는 인공지능(AI) 기반 리테일 전환 사례도 소개된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은 “백화점은 이제 단순한 쇼핑 공간이 아니라 고객에게 새롭고 지속적인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라며 “현대백화점의 공간·테크·콘텐츠 중심 혁신이 이번 글로벌 논의의 기준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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