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의 대표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가 글로벌 서비스 11주년을 맞아 유저와의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고도화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머너즈 워’는 현재까지 전 세계 95개 지역에서 게임 매출 1위, 159개 지역 매출 TOP10, 166개 지역 RPG 부문 매출 1위를 기록하며 컴투스를 대표하는 글로벌 히트작으로 자리매김했다. 2017년 국내 모바일 게임 최초로 누적 매출 1조 원을 달성한 데 이어, 지난해 10주년 시점에는 글로벌 누적 매출 30억 달러를 넘어서며 장수 흥행 게임의 위상을 입증했다.
게임의 성공 배경에는 수억 명의 글로벌 유저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한 콘텐츠 개선이 있다. 컴투스는 PvP(이용자 간 전투), PvE(이용자 대 환경), 룬·아티팩트 시스템, 몬스터 수집·육성 등 다양한 콘텐츠에서 유저들의 의견을 기반으로 정기적인 업데이트를 진행해왔다. 특히 전략 전투라는 게임 본연의 강점을 극대화하면서도, 플레이 편의성 향상을 위한 구조적 개편에도 집중했다.
실제로 몬스터 검색 기능 추가, 2차 각성 시스템 도입, 룬 관리 개선 등은 유저들의 파밍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2020년 도입된 연속 전투 기능은 고레벨 유저들의 월평균 플레이 횟수를 약 37% 증가시키며 몰입도를 증명했고, 지원 몬스터 시스템은 신규 및 복귀 유저들의 PvP 진입 장벽을 낮추는 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서비스 콘텐츠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론칭 당시 3개에 불과했던 월드맵 콘텐츠는 현재 11개로 늘었으며, 서비스 언어와 마켓 역시 2배 이상 확대됐다. 룬 세트의 종류도 출시 초기 대비 109% 증가해 전략의 다양성도 한층 강화됐다.
컴투스는 올해부터 개발자 소통 창구인 ‘아랑의 개발 노트’를 도입하고, 글로벌 e스포츠 대회와 오프라인 유저 투어 등으로 유저 접점을 더욱 넓혀가고 있다. 이러한 장기적인 소통과 콘텐츠 확장은 신규 유저 유입은 물론, 기존 유저들의 충성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