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토스페이를 통한 통신요금 자동납부 기능을 새롭게 도입하며 요금 납부 방식의 편의성을 한층 강화했다.
KT는 2일, 기존의 토스페이 단건 납부에 이어 정기 자동납부 기능을 새롭게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KT는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페이코에 이어 국내 주요 간편결제 4대사 모두에 대한 자동납부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
이번에 도입된 ‘토스페이 자동납부’는 고객이 토스 앱 내에서 본인 인증만 거치면 카드번호나 계좌 정보를 입력하지 않아도 간편하게 등록 가능하다. 등록 후에는 매월 지정일에 요금이 자동 출금돼 별도 납부 절차 없이 손쉽게 요금 납부가 이뤄진다.
KT는 특히 간편결제에 익숙한 디지털 친화형 고객층을 중심으로 자동납부 서비스 이용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비스 출시를 기념한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오는 7월 20일까지 토스페이 자동납부를 신청하고 익월 실제 자동납부까지 완료한 고객에게는 토스포인트 1,000원이 제공되며, 이들 중 추첨을 통해 1명에게는 ‘아이패드 에어’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자동납부 신청 및 납부 완료 시 별도 절차 없이 자동 응모된다.
KT 재무실장 장민 전무는 “토스페이 자동납부 도입으로 통신요금 납부 방식의 선택지를 넓히고, 고객의 금융 생활 편의성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방식으로 손쉽게 요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